2015.12.24  中文·韓國

김일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원장 인터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3:36, December 24, 2015

김일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원장 인터뷰
김일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원장

기자: 김일주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일주 원장: 중국 인민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개혁 개방 이후로 인류에 어마어마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 사랑으로 인류 평화에 공헌합시다. 감사합니다.

기자: 2000년에 설립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는 어떤 곳이고 어떤 교육이 이뤄지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김일주 원장: 지도자 아카데미는 제가 2000년에 설립하였는데, 제가 15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정치를 해보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재 양성에 뜻을 두어야겠다고는 생각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모든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가 다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의식과 정신적 혁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설립하였습니다.

기자: 한국은 과거 새마을운동을 통해 사회, 경제적인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원장님께서는 새마을운동을 위한 교육원을 건립하시고 교육원장을 맡으시는 등 일선에 계셨습니다. 원장님께서 당시 새마을운동을 하시게 된 계기와 당시 겪었던 어려움, 그리고 이후 어떤 성과를 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일주 원장: 제가 충청남도 천안에서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였습니다. 제가 살던 천안의 천안삼거리는 지금은 유서 깊은 곳이 됐습니다. 그 당시 그 곳에는 제 또래 문맹자가 수두룩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형편이 나아지면 저 사람들을 위해서 일해야겠다, 저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서울에 올라가서 휘문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편입학하여 1954년도에 졸업을 하는데 담임선생님이 저를 찾는 분이 계시다고 해서 가보니 건국대학교 총장 유석창(劉錫昶) 박사님이셨습니다. 후진 양성을 위해서 학교를 설립했는데 이 학교에서 공부시켜야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저 영정사진이 그 선생님입니다. 저 분이 안계셨으면 오늘의 제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대학을 나오고 대학 다닐 때에는 전국학생 대표도 했습니다. 저기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농촌운동은 눈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시골의 농민들은 글보다는 눈으로 보여주는 게 빠릅니다. 그래서 모범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돼지도 기르고, 소도 기르고 소도 기르고 돼지도 길렀습니다. 그러다가 지붕개량을 하고 또 예전 시골 부엌이 지저분하니 부엌개량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농로닦이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MBC TV에 나갔는데 그 후에 어떤 분이 찾아오더니 그 필름을 좀 달라고 하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여드린 겁니다. 1972년 1월 31일에 새마을운동 시작했을 때 제가 이미 배출한 농촌 지도자가 참 많았습니다. 정부가 뜻만 가지고 있다고 되지 않잖아요?

기자: 그렇죠.

김일주 원장: 지도자들이 양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지도자들이 뭉쳐서 새마을 운동에 참석하기 시작했죠.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약 일주일, 5박 6일동안 시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농민 교육, 새마을운동, 지도자아카데미를 합쳐서 96만 명을 배출하였습니다.

기자: 최근 농촌이나 어촌으로 귀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교육 대상과 과정은 어떠한지 설명 부탁합니다.

김일주 원장: 대상자는 각계각층입니다. 최근에 공직에 있다가 정년퇴임한 분,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정년이 되어 나온 군인들도 있고 각계각층에 분포하여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8주, 두 달 동안 이 곳에서 농촌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이미 귀농 후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서 실습도 합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어요. 그래서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어요. 또 들어가서 태반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기자: 원장님께서는 수교 전부터 중국과 인연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화학술원에서 명예 철학 박사 학위를 받으신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김일주 원장: 중국에서는 철사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어떻게 추진이 된 것이냐면 새마을교육을 70년 대 후반에서 81년도 실시하는 데 중국에서 여러 교수들이 오셨어요. 가시고 나서 얼마 후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명예박사 학위를 주고 싶다고요. 처음에는 제가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또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의 저명인사들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꼭 주고 싶다고 해서 82년 11월에 갔습니다. 이 곳에 와서 교육을 받았던 분들 중에 대학 교수들이 여러 명 있었는데 그 분들이 모여서 추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82년 11월 하순 경에 중국을 방문하여 학위를 받았습니다.

기자: 김일주 원장님은 한국 지도자의 대부라는 칭호를 받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미래 지도자들에게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일주 원장: 지도자는 정직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야 하고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도자는 모범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소리 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 분의 생활 및 행적은 아름답지 못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다보니 지도자는 모범적이어야 한다. 또한, 지도자는 결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일을 우유부단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중국의 덩샤오핑 주석님 같은 분은 대단히 결단력이 있는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개혁 개방이 중국 인민을 위해서는 물론 인류 평화를 위해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네 번째로는 지도자는 말로만 해서는 안 되고 살아온 업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경륜과 경험이 풍부해야 합니다. 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그러한 업적을 보고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인민들의 지도자를 보면, 시진핑 주석님만 봐도 그 분이 살아온 업적 덕분에 중국 인민들에게 선택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 관심을 가진 인민망 네티즌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일주 원장: 지도자의 철학도 중요하고 지도자의 철학과 개인과 민족과 인류라는 국제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위대한 철학을 가지고 진행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지도자아카데미의 무궁한 발전과 날로 깊어지는 중한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기원하면서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일주 원장: 감사합니다.

(Editor:實習生,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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