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민소득 1만元 돌파…증가폭 6년째 도시주민 상회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5일] 올해 중국 농민 1인당 평균소득이 1만 위안(약 180만 원)을 넘어섰다. 중국 농업부는 올해 중국 농민의 소득 증가폭은 6년 연속 GDP와 도시주민 소득 증가폭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농업부 데이터에 따르면 ‘12.5’ 기간(2011년~2015년) 중국 농민 1인당 평균소득은 연평균 9.5% 증가해 도시와 농촌 주민의 소득비는 2.9:1 이하로 하락했다. 이와 동시에 농민의 소득이 낮고 균형적이지 않은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품 가격 하락과 농민의 임금성 소득 증가가 부진함에 따라 농민 소득의 빠른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는 데는 어려움이 더 커졌다. ‘13.5’ 기간(2016년~2020년) 중국은 농민소득 증가 정책지원시스템을 완비해 소득 증대의 새로운 루트를 넓힐 계획이다.

내년 중국은 농민의 이전성 소득과 가정 경영성 소득, 임금성 소득, 재산성 소득을 중심으로 농민의 소득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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