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주연 정우성, 김하늘

[인민망 한국어판 1월5일]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지난 10년의 기억을 잃어버린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이야기로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나를 잊지 말아요' VIP 시사회가 1월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 김하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정우성: 시나리오를 보면서 진영이라는 여자의 영화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길 바랐고 관객분들도 진영이의 영화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상처를 바라보고 이겨내는 남과 여의 다른 처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여성을 위한 영화가 귀한 시기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이 영화의 결과가 좋아서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선배의 마음도 큽니다. 어떻게 기대하고 오셨는지 모르지만 온전히 '나를 잊지 말아요'를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하늘: 여러분들도 오늘 편안하게 몰입해서 영화 보시면 집에 가실 때 따뜻하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영화가 될 것으로 바랍니다. 영화 즐겁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