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화웨이, 한국 스마트폰 틈새 시장 찾는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1, January 05,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5일] 최근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틈새 시장 마케팅이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 진출하면서 삼성, LG 등 기존의 업체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대안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전략으로 가격 거품을 뺀 합리적인 구매를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그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제품을 출시하며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화웨이가 제조를 맡은 하이엔드 레퍼런스폰 ‘넥서스 6P’를 SK텔레콤과 구글스토어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한국의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를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Y6’를 선보였다.

최고의 가성비로 ‘세컨폰’ 시장 개척하는 ‘화웨이 Y6’

화웨이가 최근 한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Y6’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Y6’는 한국 스마트폰 업계 최초 출고가 15만원대 스마트폰으로 출시부터 큰 화제가 됐으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저렴한 요금제에 각종 지원금을 받으면 할부금 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포인트로 작용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나 업무용 세컨폰(Second Phone)으로 부담 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화웨이 Y6(Huawei Y6)

‘듀얼 폰’ 기능을 탑재한 ‘Y6’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070 인터넷전화로도 활용이 가능해 개인 사업장 또는 집에서 070 인터넷전화를 쓰는 사용자들이 외출 중에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기능으로 ‘Y6’는 한국 틈새시장을 제대로 파악한 제품이라는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안드로이드폰’ 넥서스 6P

화웨이와 구글의 첫 합작품인 ‘넥서스 6P’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Marshmallow)’를 최초 탑재한 하이엔드 레퍼런스폰이다.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와 5.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끄는 이 제품은 미국 구글스토어에서 출시한 지 3주 만에 ‘완판’ 사태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넥서스 6P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메탈 바디를 채택한 것이 특징인 ‘넥서스 6P’는 항공기 제작 시 사용되는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anodized aluminum)을 적용해 탄탄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모두 구현했을 뿐 아니라, 퀄컴의 옥타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napdragon) 810 v2.1’을 탑재해 우수한 성능까지 제공한다. 미국의 유력 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가 진행한 ‘2015년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문 조사에서 득표 수 1위를 기록하며 ‘리더스 초이스(Readers’ Choice)’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넥서스 6P’는 그 동안 넥서스 시리즈의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돼 왔던 카메라 성능을 여느 프리미엄 모델 못지 않은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다. 1,23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 그리고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와 더불어, 캠코더 혹은 디지털 카메라용으로 개발된 소니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1.55㎛ 크기의 대형 픽셀은 전작인 ‘넥서스 6’보다 빛을 90%나 더 많이 받아들여 조명이 거의 없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화웨이의 저력은 탄탄한 기술력

화웨이는 특허 자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 목표로 했던 연간 1억대 스마트폰 출하량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역대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를 달성한 기업은 삼성과 애플뿐이라는 점에서 화웨이의 이번 성과는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화웨이는 2015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올해 중∙동부 유럽과 북유럽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무려 114%나 증가한 346만 대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넥서스 6P’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Y6’를 통해 제품 경쟁력까지 인정받은 화웨이가 향후에는 한국 시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Web editor: 實習生,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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