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 24조元 상회…상품무역 글로벌 1위 유지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중국 해관(海關, 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24조 5900억 위안(약 4517조 원)으로 2014년 대비 7% 하락했다. 그중 수출은 14조 1400억 위안(약 2597조 원)으로 1.8% 하락했고, 수입은 10조 4500억 위안(약 1920조 원)으로 13.2% 하락했으며, 무역 흑자는 3조 6900억 위안(약 678조 원)으로 56.7% 확대됐다. 복잡다단한 환경에서 지난해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하락추세를 나타냈지만 중국의 수출 상황은 글로벌 주요 경제체보다는 나았다. 세계 주요 경제체의 무역 현황과 함께 살펴보면, 지난해 중국의 상품무역 총액은 글로벌 1위를 유지해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4년 대비 소폭 상승한 1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국의 대외무역발전은 일부 긍정적인 변화와 장점들도 두드러졌다. 즉, △무역방식이 더욱 합리적인 추세를 보였다. △무역 파트너 다각화가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었다. △수출 상품 구조는 더욱 최적화 되었다. △일부 벌크상품 수입량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교역조건이 더욱 개선되었으며, 대외무역 효익도 소폭 상승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1월 14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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