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반부패, 권력 쟁취의 ‘하우스 오브 카드’ 아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29, January 14,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발언에 이어 오후에는 왕치산(王岐山) 서기의 보고로 진행된 올해 중앙기율위원회 6차 전체회의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본 사람이라면 1993년부터 당 총서기가 매년 중앙기율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그 중요성과 결의를 짐작할 만하다.

18차 당대회 이후로 반부패 투쟁에 대한 성과는 모두가 목도했다. 저우융캉(周永康), 궈보슝(郭伯雄), 링지화(令計劃) 등의 ‘큰 호랑이’가 연이어 낙마해 ‘고위간부는 처벌하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뜨렸다. 또한 15만 명이 넘는 인원이 8대 규정 정신에 위배되어 문책을 당해 ‘다수 군중의 죄는 처벌이 불가하다’는 생각도 깼다. 여기에 ‘톈왕(天網)’으로 불리는 해외 도피 부패자 검거 활동이 전개되어 처음으로 검거 수가 도피 수를 넘어섰다. 이러한 ‘새롭고 중요한 성과’는 당과 국민을 진작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존중 받았다.

반부패 투쟁의 성과는 쉽지 않은 일로 난관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 현재 압도적으로 반부패 투쟁 여세를 몰아가고 있긴 하지만 직면한 상황 또한 복잡다단하다. 부패는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데다 ‘보이는 적은 잡기 쉽지만, 마음 속의 적은 잡기 어렵다’라는 말처럼 반부패가 민중의 이익과 무관하고 경제발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이지 않는 잘못된 생각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부패를 가치관 투쟁으로 보고 근원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당 중앙의 반부패 결심은 절대 변함이 없고, 지속적으로 부패현상의 만연을 막겠다는 목표에도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어 반부패는 한 숨 돌린 후에 말하는 것도 정원이 정해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몇 명이 되었든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한 후 “반부패는 사람의 지위나 재력을 보고 대접하는 가게도 또 권력을 쟁취하려는 ‘하우스 오브 카드’도 용두사미로 끝날 ‘미완성 건물’도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정치적 녹수청산을 세워가야 하다.” 2016년 신년축사에서 시진핑 총서기는 당에 대한 관리와 통치에 대한 목표를 다시금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1월 14일 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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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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