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50, January 15,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5일] 작년 중국의 외자유치 규모가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중국 상무부 외자사(司) 담당자가 밝혔다. 작년에 중국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동기 대비 11.8% 늘어난 2만 6575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동기 대비 6.4%(은행, 증권, 보험 부문 데이터 미포함) 늘어난 7813억 5천만 위안(약1263억7천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무부 데이터에서 2015년 12월 말 기준, 전국 비금융부문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누계 83만 6404개, FDI는 1조 6423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외자의 질은 계속 향상되었고 산업구조는 더 최적화되었다. 작년 외국인 투자기업 평균 투자 규모는 한층 더 제고되어 개별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 평균 투자총액은 1530만 달러로 2014년 대비 5.1% 늘어났다. 외자산업구조도 보다 더 최적화되었다. 서비스업 FDI는 동기 대비 17.3% 증가한 4770억 5천만 위안이었고, 전국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1%였다. 제조업 FDI는 2452억 3천만 위안으로 2014년과 거의 같은 규모였고, 전국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4%였다. 그중 첨단 제조업의 FDI는 동기 대비 9.5% 증가한 583억 5천만 위안이었고, 제조업 FDI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를 기록해 첨단 제조업은 계속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외자 인수합병 거래도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작년 합병 방식으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1466개로 이들 기업의 FDI는 177억 7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각각 14.4%와 137.1% 늘어났다.
상무부 외자사 담당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분야별 개방확대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유무역시험구의 자금 유치 집중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광둥(廣東), 톈진(天津), 푸젠(福建) 자유무역시험구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6040개로 계약한 외자금액은 4458억 1천만 위안이었다.
이밖에 작년 글로벌 500대 다국적 기업의 투자 증자도 봇물을 이뤘다. 글로벌 500대 다국적 기업은 지속적으로 중국에 투자해 기업을 새로 설립하거나 추가 투자를 했다. 다국적 기업의 투자업종은 자동차 및 부품, 석유화학, 에너지, 인프라, 바이오, 의약, 통신, 금융, 소프트 서비스 등이었다. 이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 시장과 중국의 투자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많은 다국적 기업이 상술한 분야에 투자하거나 증자를 단행해 항목별 금액은 평균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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