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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시진핑 중동 3개국 순방 브리핑 개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21, January 19, 2016

中 외교부, 시진핑 중동 3개국 순방 브리핑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18일 열린 시진핑 중동 3개국 순방 브리핑에서 장밍(張明) 외교부 부부장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 국빈 방문 관련 상황을 브리핑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장밍 부부장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의 첫 외교행보”라며 “올해는 중국-이집트 수교 60주년이자 아랍국가와의 외교 관계 시작 60주년”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은 중동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로 중국은 3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치적 상호신뢰는 날로 깊어지고 있다. 또 경제연계도 더욱 긴밀해지고 각 분야의 교류협력도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전통적 우호를 다지고 호혜협력을 강화하며 문명의 상호 교류 및 상호 학습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과 관련해 장 부부장은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7년 만에 이루어지는 첫 방문으로 향후 5~10년 중국-사우디 관계와 각 분야의 협력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양자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 기간에 양국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집트 방문과 관련해 장 부부장은 이번 방문은 중국 최고 지도자가 12년 만에 방문하는 것으로 중국-이집트 관계 발전을 포괄적으로 계획하는 이정표적인 의미를 지니는 중요한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 기간, 시 주석은 아랍연맹(AL) 본부를 방문해 나빌 알아라비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지는 한편 중동, 아랍국가에 중동의 평화와 발전 촉진에 대한 중국의 정책적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과 중동국가의 실무협력에 대한 견해와 조치를 제기하는 등 중요한 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 부부장은 시 주석은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14년 만에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은 중국-이란 관계 발전에 과거를 이어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란과의 관계를 대하고 이란 핵문제의 적절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왔다. 2015년 7월, 이란 핵문제가 전면적인 협의를 달성해 이란과 국제사회와의 상호교류도 크게 늘면서 중국-이란 관계도 중요한 발전의 계기에 직면했다.

장 부부장은 중국은 3국과 발전전략을 더 연계해 에너지, 인프라 건설, 무역투자 원활화 및 우주 등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교육, 과학기술, 문화 등 인문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새로운 공감대를 달성하여 문명대화 전개에 대해 더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시 주석은 3국 지도자들과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여 지역과 세계 평화 및 안정을 함께 촉진할 것이다. 이번 방문이 중국과 3개국 및 지역국가의 관계 심화에 중대하고 심원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1월 19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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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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