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26, January 19,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은 중요한 역사적 방문이다.” 사우디 일간지 ‘아사르크 알 아삿(Asharq al-Awsat)’의 살만 알도사리 편집국장은 얼마 전 가진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방문은 사우디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관계 증진에 소중한 기회다”라고 언급했다.
사우디는 현재 중국의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내 최대 무역파트너다. 알도사리 편집국장은 사우디 측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양국 간 분야별 호혜협력 관계가 ‘쾌속로’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우디 측이 자국 경제의 다원화에 기반한 전략적 검토를 실시한 결과라며, “사우디가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는 이유는 중국이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일대일로’ 방안과 관련해 알도사리 편집국장은 이 방안은 중국과 실크로드 연선국가와의 경제무역관계 강화에 취지를 둔다며, “인프라 건설 확대, 무역연계 강화, 화폐유통 촉진 외에도 문화 분야 교류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우디는 독특하고 중요한 지역적 위치와 지역 경제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일대일로’에서 묵직한 국가다”라고 밝혔다.
최근 문을 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 알도사리 편집국장은 AIIB는 아시아국가의 인프라 건설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많은 국가들의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창립 회원국 수가 57개에 달하고 사우디를 포함한 지역 국가가 AIIB 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도사리 편집국장은 AIIB는 회원국의 도로, 철도 및 항구의 현대화는 물론 전력 증대와 통신서비스 기회 확대로 회원국 현대화 건설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국가의 도급업체들이 AIIB 회원국 안에서 인프라 건설사업의 새로운 앞날을 개척하도록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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