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빠른 시일 내 전자화폐 발행하겠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1일] 중국 인민은행(중국 중앙은행) 전자화폐 연구진이 국내외 전자화폐 관련 연구 성과 및 실용 경험을 적극 도입해 빠른 시일 내에 중앙은행에서 전자화폐를 발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중국 인민은행 전자화폐 세미나가 20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인민은행의 한 책임자는 중앙은행의 전자화폐 발행으로 종이화폐 발행과 유통에 드는 엄청난 비용이 줄어들고, 경제거래활동의 편리성과 투명성이 제고됨에 따라 돈세탁, 탈세 등의 불법행위가 줄어드는 동시에 중앙은행의 화폐 공급 및 유통 장악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사회 발전을 한층 더 지원하고, (빈곤층을 위한) 인클루시브금융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금융인프라 건설에도 유리해 지불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고, 지불결제효율을 높이는 등 경제사회의 퀄리티 및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IT(정보기술)의 발전과 모바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단말기 보안저장, 블록체인(blockchain) 등의 기술 진화로 전세계 지불방식에도 커다란 변화가 발생했다. 그리고 전자화폐의 발전은 중앙은행의 화폐발행과 화폐정책에도 새로운 기회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민은행은 2014년에 전자화폐 전문 연구진을 구성한 후 2015년 초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 전자화폐의 발행과 운영시스템, 핵심기술, 발행유통조건, 법적문제를 비롯해 경제금융시스템에 끼칠 영향 및 법정 전자화폐와 개인발행 전자화폐의 관계, 국제 전자화폐발행 노하우 등을 심도있게 연구해 이미 단계적 성과를 거둔 상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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