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통화 평가절하로 수출 촉진할 생각 없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06, January 29,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9일] 국무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28일 오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전화 통화를 가지고, 세계 및 중국의 경제와 금융 동향과 관련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대변혁기를 겪는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잡다단하고 회복력도 주춤한 데다 불안정한 요소들이 가중되고 있다며, 성장추진, 구조조정, 협력강화는 이미 국제적으로 공감대를 모았고, 중국 경제도 세계 경제와 깊이 융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 경제와 무역이 부진하고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을 겪는 상황에서 작년 중국 경제는 6.9%라는 중고속 성장을 유지했고, 취업도 안정적 추세를 보였으며, 국민소득과 저축증가가 모두 경제 성장속도보다 높은 데다 환경도 점점 개선되는 등 쉽지 않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또 중국의 발전은 개혁에 달려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하행압력과 국내의 심층적 모순 앞에 중국은 자신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직시하여 종합적인 시책으로 중국 경제의 거대한 잠재력과 끈기 및 여지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를 적절하게 확대하는 동시에 구조개혁 특히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혁신드라이브 발전전략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중창업, 만인혁신으로 국민들의 적극성과 창조력을 동원해 새로운 발전동력이 끊임없이 생성되어 기존 동력이 개선되고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중국은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위안화 환율과 관련해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통화 평가절하로 수출을 촉진할 생각이 없고 더욱이 무역전에 가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실상 위안화 환율은 통화바스켓 대비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평가절하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자주성, 점진성, 통제가능성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위안화 환율 형성시스템 개혁을 추진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IMF의 다년간 글로벌 성장 및 금융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은 IMF 등의 국제기구와 경제발전 및 거시정책 등을 놓고 소통을 강화해 각국 및 당사국과 함께 세계 경제 회복 및 성장을 위한 긍정적 신호를 내보내는 동시에 시장에 자신감을 불어넣길 원한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은 강력한 거시정책, 구조개혁, 안정적 환율정책 및 시장소통 등의 효과적인 조치로 중국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IMF는 계속해서 중국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시장에 개혁의 결심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길 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1월 29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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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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