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53, January 29,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9일] 27일 오전, 한국 삼성전자의 설비를 가득 실은 국제 컨테이너 열차가 다롄(大連)항 다야오완(窯灣) 철도센터에서 기적소리를 울리며 출발해 국경도시 만저우리(滿洲里)의 커우안(口岸, 출입국사무소)을 경유해 러시아 깔루가주에 도착했다. 이번 ‘삼성 열차’의 출발은 중국-한국-러시아 국제 물류대통로가 정식으로 가동되었음을 상징한다.
‘일대일로’ 발전전략 실시가 심화되면서 다롄시는 중-한-러 국제물류 대통로 건설 구상을 제기했다.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일대일로’ 건설 비전과 행동을 추진하는 항구에 선정된 다롄항은 항구우위를 기반으로 ‘일대일로’ 구상의 실시를 전력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다롄항그룹이 삼성전자와 전략협력협의를 체결한 후 세관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중국 연해 화둥(華東), 화난(華南) 항구로 들어와 다롄항을 경유해 만저우리/자바이칼을 거친 후 러시아에 도착하는 삼성전자 전용 수출 물류통로를 구축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1월 29일 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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