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31, February 15, 2016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5일] 해관총서(海關總署)가 2016년 1월 중국 대외무역 수출 통계 데이터를 오늘 발표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6년 1월 중국 수출입 총액이 1조 8800억 위안을 기록, 작년 동기(이하 동일) 대비9.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출은 1조 1400억 위안으로 6.6%가 하락했고, 수입은 7375억 4천만 위안으로 14.4%가 하락했으며, 무역 흑자는 4062억 위안을 기록, 12.2%가 확대되었다.
해관총서 측은 1월 중국 대외수출입에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첫째, 일반무역 수출입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 1월 중국 일반무역 수출입이 1조 800억 위안을 기록, 9% 하락해 대외무역 총액의 57.4%를 차지했고, 작년 동기 대비 0.5%p 증가했다.
둘째, 구미 지역과 일본 및 아세안 등 시장에 대한 수출입이 하락했다. 1월, 유럽연합은 중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양측 무역액이 2903억 3천만 위안, 9.9% 하락, 대외무역총액의 15.4%를 차지했다. 아세안은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로 무역액이 2342억 5천만 위안, 10.8% 하락, 대외무역총액의 12.5%를 차지했다.
셋째, 민영기업의 수출입 비중이 높아지고, 수출입 모두 성장했다. 1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7730억 5천만 위안, 1.1% 증가해 대외무역총액의 41.1%를 차지했고, 작년 동기 대비 4.4%p 증가했다.
넷째, 광둥(廣東), 장쑤(江蘇) 등 주요 성(시) 수출입이 전체 수준을 웃돌았다. 1월 광둥지역의 수출입이 계속해서 전국 1위를 점하며, 4627억 9천만 위안을 기록, 4.5% 하락했으며, 총액의 24.6%를 차지했다.
다섯째, 전자기계제품, 섬유의류 등의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이 하락했다.
여섯째, 철광석, 정제유 등의 주요 대종상품(大宗商品, 벌크스톡) 수입이 증가하고, 원유, 석탄, 식량 등 수입이 감소했으며, 주요 수입상품 가격이 대다수 하락했다.
일곱째, 대외무역수출 선도지수가 전달 대비 상승했다. 1월 중국 대외무역수출 선도지수가 31.7로 작년 12월에 비해 0.5가 올라 201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달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따라서 2016년 2분기 중국의 수출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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