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광망 건설 추진으로 도농 정보격차 축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1, March 08, 2016

중국, 광망 건설 추진으로 도농 정보격차 축소
후베이(湖北)성 언스(恩施)시 젠스(建始)현은 고속 광섬유 FTTH 사업을 기반으로 TV, 컴퓨터, 휴대전화를 매체로 한 주민편의서비스 정보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했다. 젠스현 가오핑진 마을의 황즈창(黃志強) 할아버지가 집에서 TV정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8일] “광망(Optical network) 도시를 대거 건설하고5만 개의 행정촌에 광섬유 연결을 추진하여 더 많은 도농주민들이 디지털 라이프를 누리게 해야 한다.” 3월 5일 오전,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에서 발표한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광망’ 건설은 올해의 중점 업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의 운용과 발전은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해 ‘광대역 중국’은 이미 현실화 되었다. 2014년 연말 기준, 중국의 고정 광대역 사용자 규모는 2억 명을 넘어섰고, 3G, 4G 모바일 광대역 사용자는 5억8천만 명을 상회했다. 그중 4G 사용자는 9700만에 달했고, 8Mbps 이상 접속률의 광대역 사용자 비율은 40.9%에 달했다.

“‘삼망(통신망, 방송망, 인터넷망)’ 융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여 광대역 인터넷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는 것은 작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내용이다. 올해 ‘광망’ 구축을 중점업무로 삼는 것은 광망이 가정에 더 많이 보급되는 동시에 인터넷 속도가 대폭 향상될 것임을 시사한다. 국민들은 이에 대해 기대에 차 있다.

리커창 총리가 국민을 대신해 중국의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수수료가 높은 현상에 대해 여러 차례 불만을 제기한 것은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 총리는 “일부 개도국의 인터넷 속도가 베이징보다 빠르다” “중국의 정보 인프라 낙후 정도는 우리의 상상을 추월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얼마 전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올해 ‘광대역 중국’ 전략의 주요 가이드 목표에 대해 제기하면서 8000만 가구에 FTTH(Fiber to the Home) 설치, 4G 기지국 60만 개 이상 건설, 1만4천 개의 행정촌에 광대역 연결, 일부 도시의 ‘전역 광망 도시’화 추진, 4G 인터넷을 현과 도시, 선진 마을에 보급하는 등의 구체적 조치를 소개했다.

정보 인프라 구축은 중요한 공공서비스이다. 정보 고속도로의 편리 정도는 경제발전과 민생복지에 직접 연결된다. ‘광망’ 건설이 ‘광대역 중국’ 건설에 이어 국민의 생활의 질을 보다 더 높이고 중국사회의 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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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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