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美 중싱 제재’에 강력한 불만 표해

[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중국 상무부 미주대양주사(司) 책임자는 미국 상무부의 중국 기업 중싱(中興) 제재 발표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했다.

이 책임자는 미국 시간으로 3월 7일에 미국 상무부가 관영 사이트를 통해 미국 수출관리법 위반을 이유로 중싱통신 등의 중국 기업을 ‘실물 리스트’에 올리고, 중싱기업에 수출규제조치를 취해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의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싱은 줄곧 국제화 경영을 추구하며, 수 백 개 미국 기업과 폭넓은 무역 투자협력을 전개해 미국 현지 수 만 개 일자리 창출에 일조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미국 측의 이번 조치는 중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중국은 계속해서 미국 측과 이 문제를 놓고 교섭할 것이라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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