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2월 외환보유고 잔액 3조2천억$…하락폭 축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19, March 09, 2016

中 2월 외환보유고 잔액 3조2천억$…하락폭 축소

[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올해 1월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개선된 데 이어 2월에는 외국자금 이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중국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2월 중국 외환보유고 잔액은 3조2천억 달러로 1월에 비해 286억 달러가 줄어들긴 했지만 하락폭은 지난 몇 개월보다 많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안화 환율의 단계적인 안정 추세에 따른 것이다.” 원빈(溫彬) 민생은행 시니어 연구원은 “올해 춘제(春節) 이후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이 역외시장 및 국내시장에서 동반 회복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과 국민의 환어음 결제 의지가 안정된데다 계절적인 외환매입 수요와 공황적인 외환매입 수요의 하락도 외환보유고의 하락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셰야쉬안(謝雅軒) 자오상(招商)증권 시니어 거시분석사는 “2월 춘제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외환 거래량이 대폭 하락했다. 또 달러지수가 뚜렷이 반락한데다 중앙은행의 역주기 신중한 거시관리정책 및 최근 시장과의 소통 강화도 환율 전망치를 안정시켜 자금이탈을 완화시키는 데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원빈 연구원도 향후 위안화 대 달러 환율은 현재 수준에서 유연성이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외환보유고가 지난 몇 개월처럼 급격하게 축소되는 상황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易綱) 중앙은행 부총재는 올해 전국 양회에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합리적이고 적당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며 충족한 외환보유고로 인해 위안화 환율은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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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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