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메콩강 하류에 물 공급 실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6, March 16, 2016

중국, 메콩강 하류에 물 공급 실시
자료사진: 징훙(景洪)수력발전소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6일]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이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윈난(雲南) 징훙(景洪)수력발전소를 통해 메콩강 하류에 물을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문답내용이다.

질문: 베트남은 얼마 전 중국 측에 윈난 징훙수력발전소의 댐 수문을 열어 메콩강 삼각주 평원의 가뭄을 해소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인도차이나 반도의 메콩강 연안 국가는 중국의 우방국으로 중국 서남부의 란창장(瀾滄江)-메콩강 연안 각국 국민들은 동일한 강줄기의 물을 마시며, 어려움이 닥쳤을 때 친구 간에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015년 말 이후 엘니뇨 현상으로 란창장-메콩강 일대 국가들은 가뭄에 시달렸고, 최근 가뭄이 더욱 심해져 연안 각국 민중들의 생활에까지 크게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이들 국가의 가뭄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자국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대한의 노력으로 하류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및 베트남 국가들의 가뭄 피해가 해소되길 희망한다.

중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의 메콩강 유역 국가와 더불어 란창장-메콩강 협력기제를 적극 마련하고 있으며, 수자원 협력은 이 기제의 중요한 내용일 것이다. 중국은 란창장-메콩강 협력기제 안에서 관련국과 수자원 관리, 재해 대처 등을 놓고 소통을 강화해 실무적인 협력을 펼치길 원하고, 또 이를 통해 란창장-메콩강 연안 각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희망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3월 16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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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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