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8, March 17, 201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16일 오전,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폐막한 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문답내용이다.
신화사 기자: 올해 들어 글로벌 경제금융이 불안정한 추세를 보이고, 중국 역시도 큰 하행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중국 경제의 지속적 하강을 우려하며 6.5% 지표에 대한 공격까지 일삼고, 중국의 전면 발전과 샤오캉 사회 건설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의 발목까지 붙잡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의 장기적 호전을 자신합니다. 이 자신감은 아무것도 없는 데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개혁개방을 추진한다면 중국 경제에 ‘경착륙’은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또 중국 시장은 여전히 커다란 잠재력이 있기 때문인데 민중에게 무궁한 창조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여전히 관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관여하고, 생산력을 통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정한 경쟁 관리감독 면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혁을 통해 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고, 민중들의 더 큰 창조력을 촉발시켜 이들의 근면성실성과 지혜로 중국 경제의 하행압력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행정 간소화 및 권력 이양, 감세 등의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은 시장에 활력을 더합니다. 또한 중국은 새로운 드라이브가 생성되고 있어 우리의 기대치를 초월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경제가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작년 도시 신규 취업자가 1300여 만 명에 달했고, 올해 1~2월의 서비스업은 연구개발 등의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해 8.1%의 성장을 달성함으로 기존 드라이브의 개혁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의 기존 드라이브도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산업화, 도시화가 아직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인데 산업 업그레이드가 아직 미완성이고, 신형 도시화는 최대 내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중서부 지역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효율적 투자 수요가 아직 큽니다. 중국은 새로운 드라이브 개발과 기존 드라이브의 업그레이드를 결합해 이를 중국 경제의 ‘쌍두 엔진’으로 내세워 고난의 난관을 넘어 희망의 고원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물론,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추세고 불안정한 요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정책으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작년 세계 경제가 6년 만에 최저 성장을 기록했지만 중국은 7% 안팎의 성장 목표를 달성했고, ‘대규모 유동성 주입식’의 강한 자극성 정책이 아닌 힘들지만 지속가능한 길, 즉 구조개혁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 경제는 발전 과정에서 소폭 혹은 단기적 파동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만약 경제 운행이 합리적인 구간을 벗어난다면 중국은 혁신적인 거시조절수단으로 중국 경제를 안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은 하방압력 테스트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필두로 한 당 중앙의 진두지휘로 신발전 이념의 정착, 전국민들의 합심협력으로 ‘13.5’를 잘 열어 세계에 분명 훈풍을 불게 할 것으로 믿습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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