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 남중국해 문제 가타부타할 자격 없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8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남중국해 문제에서 가타부타할 자격이 없다고 전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시종일관 협상을 통해 이웃국과의 영토 분쟁 및 해양관할권 분쟁을 해결하길 주장했고, 영토 주권과 해양권익 문제에서 중국은 일방적으로 삼자에게 호소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방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과 관련해 일본은 남중국해 문제에서 원래부터 가타부타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힌 루캉 대변인은 “그런데 최근 일본은 이 문제에서 ‘활약’하며 남중국해 문제의 기본적 사실을 무시하고 이목을 현혹시켜 국제사회에서 제멋대로 중국을 먹칠하고 있다. 일본의 이 같은 행동은 헛수고며, 일본의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더욱 확실하게 중국인들에게 알려줄 뿐이다. 관련 국가는 옳고 그름을 분별해 신중한 언행으로 속셈이 있는 다른 국가의 이익에 이용 당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3월 18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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