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년比 2.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8일] 중국 상무부는 17일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올해 1~2월 전국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418억8천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의 FDI는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이중 첨단기술 서비스업의 FDI 증가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서비스업 FDI는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91억6천만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8%였다. 이중 첨단 서비스업 FDI는 159억1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56.6% 늘어나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중서부 지역의 외자 계약이 대폭 늘어났다. 1~2월 중부 및 서부지역의 외자 계약 규모는 각각 251억3천만 위안과 158억6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각각 26.2%와 14% 증가했다.

대외직접투자 측면에서 올해 1~2월 중국의 비금융부문 대외직접투자는 1959억7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는 22억3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41.1% 늘어났고, 이 금액이 같은 기간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3월 18일 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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