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9, March 24, 201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4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23일 오전 하이난(海南) 싼야(三亞)에서 란창장(瀾滄江)-메콩강 첫 정상회의를 가진 후 태국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 대표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회의 합의사안과 성과를 소개한 후 란메이(란창장-메콩강) 첫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란메이 협력 메커니즘의 탄생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란메이 유역 국가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중국-아세안 협력 강화에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각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바탕으로 정치적 상호신뢰를 확대하고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높여 메콩강 일대 협력과 남남협력의 새로운 전례를 남기자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로 단결해 이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 수호에 중요한 역량이 되는 것은 물론 유엔의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도 더욱 기여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의는 몇 가지 성과 문건을 채택해 분야별 협력 확대와 수자원 관리, 비전통안보 도전 대응, 문화교류 강화 등을 놓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란메이 메커니즘의 향후 방향을 확정한 동시에 6국 간 굳건한 정치적 공감대를 보여주고, 분야별 협력에 대한 청사진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란메이 협력 메커니즘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기 때문에 기타 메콩강 협력 메커니즘과 상충되지 않으며,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수립과 이 지역 산업화 및 경제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메콩강 일대 국가와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총리는 회의에서 란메이 협력 청사진을 기획하고, 협력 강화와 발전 촉진을 위한 각국의 의지가 표출되었다며, 각국은 조기 수확 획득을 추진하는 데 힘써 발전 노하우를 공유함으로 란메이 협력이 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3월 24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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