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인터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34, March 30, 2016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인터뷰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기자: 박영국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한국 해외문화홍보원과 인민망이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우선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저희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영국 원장: 안녕하세요,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해외문화홍보원 박영국 원장입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인민망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한국의 문화와 소식을 더 빠르고 자세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을 많이 하고 더 많은 친선과 우의를 나눌 수 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또한, 중국인들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영국 원장: 해외문화홍보원은 1971년에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와 교류를 하기 위해서 설립된 기관입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 25개 나라에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에도 베이징, 상하이, 홍콩에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코리아넷’이라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한국의 소식을 아주 소상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소개하는 강좌도 운영하고 있고 여러 서적과 영상물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을 찾는 요우커들이 충분하지 않은 정보로 어려움을 겪거나 한국의 좋은 곳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하고 좋은 정보를 얻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박영국 원장: 코리아넷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등 9개국 언어로 운영됩니다. 중국어 코리아넷에는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어있습니다. 그 정보를 잘 활용하시면 한국문화의 소재를 잘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에 중국어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관광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한국문화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두 한국문화원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영국 원장: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 그리고 상하이에 있는 한국문화원은 문화원만 있는 게 아니고 한국관광공사 지사나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사가 같이 입주해 있어서 ‘코리아센터’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설이 있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강좌, 한국 음식을 배우는 강좌, 태권도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기자: 한국문화원의 프로그램 중 중국인에게 가장 인기있었거나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박영국 원장: 문화원 내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제가 보기에는 음식프로그램이 인기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음식을 만들어서 배우는 방법, 배우고 만드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한때 한국 드라마 중에 ‘대장금’이라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인기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 음식 배우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있었습니다. 문화원 바깥에 나가서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베이징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중국의 지휘자가 한국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합창단을 지휘해서 중국작품을 공연하는 그런 행사가 있었습니다. 양국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문화행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호응이 있었고, 인기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중국과 한국의 교류가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박영국 원장: 아는 만큼 더 좋아지게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서로를 더 좋아하게 된다는 얘기죠. 한국에 대한 중국 분들의 이해, 또 중국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이해. 이 깊이가 서로를 더 좋아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서로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기자: 오늘 인민망과 해외문화홍보원의 업무 협약식과 원장님 인터뷰를 통해 두 기관이 양 국가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Web editor: 實習生,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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