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실력과 신용을 기반으로 원자력 해외수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31, April 02, 2016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중국광핵그룹(CGN)과 체코에너지그룹은 지난 3월30일 프라하에서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중국 원자력은 실력과 신용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국가 명함을 만들었다.

중국 원자력의 해외진출 행보가 가속화됨에 따라 어떤 외국 언론에서는 중국 원자력의 해외수출 안전성에 의혹을 던지기도 하고, 어떤 외국 언론에서는 중국이 일부 국가의 원자력 프로젝트에서 현지에 환경 위협을 조성했다는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중국 원자력의 경제적 효과와 관련 국가의 국가안전에 해를 끼쳤다는 의문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국제여론에서는 일부 잡음이 나타나기도 했다. 의론이 분분할 때는 사실이 가장 큰 설득력을 발휘하는 법이다.

중국은 원자력 해외수출에서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중국 원자력기업이 장기적으로 안전운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핵안보에서 양호한 기록을 유지한 것은 중국 원자력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장점이 되었다. 예를 들면, 중국 원자력 해외진출의 주력 브랜드인 ‘화룽(華龍)1호’는 국제 최고 안전요구를 만족시켰으며 완벽한 중대 사고예방과 완화조치를 설치했고, 많은 안전지표에서도 기존 3대 원자력 기술요구를 초과했다.

중국 원자력은 해외진출 과정에서 환경책임을 엄격히 준수했다. 중국-프랑스 협력의 경우, 중국과 프랑스가 작년 7월에 체결한 ‘민용원자력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서 중국-프랑스 양국은 사용후핵연료 후처리 고수준방사성폐기물(high-level radioactive waste) 관리 분야, 특히 심층지질처리장 설계와 건설 방면의 경험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제3세대 원자력 독자 브랜드 CAP1400은 올해 남아공, 터키와 주문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종은 국내외 최신 원자력 발전 표준을 채택해 가장 엄격한 환경배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원자력의 해외진출은 확실한 경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볼 때 중국의 원전 건설은 강대한 장비제조능력을 버팀목으로 하여 비용은 최저인 반면 가성비는 최고로 국제 동등한 안전모델과 비교해 뚜렷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 원자력 협력을 펼치는 것은 협력에 내재되어 있는 자국의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귀중한 기회를 보았기 때문이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라카치 원전 프로젝트 협력은 파키스탄 국내의 전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남아공, 케냐 등 아프리카국가의 정부 당국자와 학자들은 중국 원자력 기술의 아프리카 진입은 매우 시의 적절했다면서 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력난을 해결해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미래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 원자력 기업의 해외진출 행보가 빨라지는 것은 자국의 실력과 경영 필요에 기반해 내린 시장 선택이다. 일부 서구 언론들은 중국의 원자력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 ‘임베디드 디지털 결점’은 장차 외교적 블랙메일(갈취)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사실무근의 비난을 하기도 했다. 1년 남짓 개최된 ‘제1회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 WNE)’에서 프랑스의 전임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의 원자력 업종은 세계 원자력산업 구도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원자력이 정말 그렇게 두렵다면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왜 중국 원자력을 선택하는가?

중국 원자력의 해외진출은 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안전 면에서도 뛰어나며,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다. 중국 원자력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원자력 협력도 향후 중국과 각국이 호혜상생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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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梁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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