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체코 전문가 "일대일로, 유라시아대륙 판도 바꿀 것"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4, April 05, 2016

[인민망 한국어판 4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체코 방문 기간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의 자문인 Jan Kohout은 양국 정상의 모든 회담과 회동에 참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방문에서 최종 달성한 분야별 협정은 예상을 초월했다면서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했고 체코의 발전전략과 ‘일대일로’ 구상을 연계하기로 했으며 많은 구체적인 협력계획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Jan Kohout은 “체코와 중국의 경제규모 차이를 감안한다면 지방협력은 양국 실무협력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 쓰촨(四川)성과 체코 모라바슬레스코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고, 청두(成都)에서 프라하까지 전세기 직항편 취항을 실현했다. 매년 겨울철 30만 명의 체코인들은 동남아에서 휴가를 보낸다. 청두는 매우 이상적인 환승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협력 원탁회의에서 양국 기업이 산업단지와 과학기술 단지를 공동 건설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프라하에서 멀지 않은 체코 북부 도시 님부르크에서 첫 중국-체코 산업단지가 착공 건설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님부르크에는 창훙(長虹)유럽회사가 소재하고 있다”면서 “체코-중국은 소형 항공기의 연구개발에서 성공적으로 협력을 진행했으며 향후 나노기술, 바이오 과학기술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비제품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많은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체코무역촉진사 사장은 ‘중국제조2025’의 목표는 혁신과 기술을 통해 경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에너지자원 소모를 낮추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로봇기술, 항공, 에너지 절약•친환경, 신소재, 의료, 농업기계 등 분야의 기술의 수요는 외자기업에 거대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체코도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코를 포함해 서양 일각에서는 ‘일대일로’의 인식에 편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자신은 프라하 ‘일대일로’ 연구소(new silkroad institute Pragu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중동부유럽 국가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일대일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일대일로’는 평화, 발전, 협력, 호혜윈윈를 주제로 한 세계 초유의 발전계획으로 향후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따라 많은 새로운 경제 성장 허브가 나타나 연선국가의 경제사회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유라시아대륙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소비대출기업인 Home Credit Group의 공공사무 대표는 ‘일대일로’의 기본 틀에서 체코와 중국기업의 협력은 더 많은 성장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면서 Home Credit Group과 일부 중국 휴대전화 메이커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서의 성공적인 협력이 그 일례라고 소개했다.

중국-체코 경제무역협력 원탁회의에서 중국화신(華信)에너지유한공사와 중국광핵그룹, 체코 Skoda Praha주식회사와 체코전력공업연맹은 전략협정을 체결하고 중국-체코 원자력 4자 간의 협력을 펼쳐 기술지원과 공동투자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의 원자력이 유럽대륙에 진출해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임을 상징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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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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