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베이징 토박이의 ‘공죽 인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1, April 13, 2016

베이징 토박이의 ‘공죽 인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3일] 장궈량(張國良) 씨는 1956년생 베이징 토막이다. 현재는 공죽(空竹, 죽방울)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공죽, 담뱃대, 뿌리 조각 등의 수공예를 배웠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공죽 만드는 일을 좋아했다. 1994년에 장궈량 씨는 ‘실용 신형 공죽 제작 공예’로 국가 특허를 취득했다. 장궈량 씨는 10년 넘는 연구 끝에 공죽 공예품을 탄생시켰고, 이 공예품은 국내외 공죽 애호가 및 수집가들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21세기 들어서 그는 베이징에서 몇 안 되는 공죽 공예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공죽은 한(漢)민족의 전통 놀이기구다. 전형적인 형태는 쌍륜(雙輪) 공죽, 단륜(單輪) 공죽 두 개로 나뉘며, 쌍륜 공죽은 장구 모양으로 대나무 혹은 나무로 만들어지며, 양쪽으로 하나의 륜반(輪盤)이 있고 가운데 홈이 있어 이곳을 축으로 연결한다. 둘레에 여러 개의 입구를 만들어 소리 구멍을 만들고 작은 대나무 조각을 일정하게 쪼개어 붙여 구멍의 크기와 간격, 두께를 균일하게 조절한다. 단륜 공죽은 팽이 모양으로 한 개의 륜반을 갖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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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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