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일대일로’를 문명대화의 길로 만들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34, May 05,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5일] 4월 29일, 중공중앙정치국은 역사적인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에 대해 제31차 단체 교육을 실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는 이날 “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은 중국이 새로운 역사 조건에서 전방위적인 대외 개방을 실행하는 중대한 조치이자 호혜상생을 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한 후 돌 하나가 커다란 파도가 일으킨 것처럼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많은 나라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이는 ‘일대일로’ 구상이 시대적 요구와 각국의 성장 가속화의 소망에 부응했기 때문이라는 역사적인 뿌리와 인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상황에서 볼 때 ‘일대일로’ 구상은 경제발전의 내재적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변경 민족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단체 교육에서 시 주석은 인문교류협력도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일환이라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일대일로’ 건설은 연선국가 민중이 서로 좋아하고 이해하며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인문적인 포석을 마련해야 한다. 민심이 서로 통하는 것은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내용이자 ‘일대일로’ 건설의 인적 토대이다. 경제협력과 인적교류의 공동 추진을 견지하고 인적분야에 주목하여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이며 각국 국민의 문화와 역사, 풍속과 습관을 존중하는 한편 연선국가 국민의 우호교류를 강화하여 ‘일대일로’ 건설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적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는 각 나라와 지역, 민족, 종교 간의 상호신뢰와 상호호혜, 협력상생을 촉진하는 교량이자 매개체로 문화건설은 중국의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 건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의 중요한 일환이다. ‘일대일로’는 향후 중국 경제와 외교의 희망찬 청사진을 구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중화문화의 번영을 추진해 나가는 역사적 기회이다.

인적교류와 문화건설은 ‘일대일로’ 건설에 담긴 중요한 의미이다. ‘일대일로’ 구상의 발안자인 중국은 문화교류와 협력 분야에 힘써 문화의 교량과 선도역할을 적극 발휘해 연선 각국의 전방위적 교류와 협력 실현을 추진하는 한편 ‘일대일로’가 문화교류의 길, 문명대화의 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일대일로’를 통해 다 함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문명 상호학습을 촉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실크로드 정신은 평화협력, 개방포용, 상호학습, 호혜상생의 ‘천하대동(天下大同)’을 추구하는 것이자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앞장서서 나아가는 것이다. 문화교류를 통해 국가의 바람직한 이미지를 만들고 중화문화의 영향력을 높이며 국가문화의 소프트파워를 끌어올리는 것은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 추진의 중요한 사명이다.

중국의 경제 파워가 부단히 향상되면서 대외 문화 투자는 점차 이슈가 되고 있다. 2013년 선전(深圳)은 중화문화 ‘해외진출’을 위해 새로운 무역 엔진을 늘리고 ‘일대일로’의 중요한 문화 교역허브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화남지역 첫 대외문화 교역기지로 선정되었다. 현재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대외문화 교역은 주로 연예, 문화유산, 민족 전통공예,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드라마 등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일대일로’ 연선 60여 개국 가운데 몽골, 러시아, 이집트, 스리랑카, 라오스, 태국, 네팔, 싱가포르, 파키스탄 등 많은 국가의 중국문화센터는 이미 건립되었다. 다른 중점 국가들도 문화센터 건립을 발전 계획에 편성한 상태다.

‘일대일로’ 의 문화건설은 임시 방편이 아니므로 하루 아침에 성과를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방향을 정해 정확한 길을 찾고 인내심을 가지고 각 측과 함께 손잡고 탄탄하고 착실하게 추진하여 실효를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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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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