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AIIB 출발 좋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30, May 10,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초기에 경쟁 라이벌로 여겨진 세계은행(WB)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양대 기관이 협정을 맺어 공동으로 프로젝트 자금조달을 한다.’ 이는 얼마 전 AFP통신이 보도한 기사의 내용이다.

1월 중순 공식 출범부터 지금까지 AIIB는 착실하게 추진되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WB와 공동 자금조달 기본틀 협정을 체결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과도 협력을 논의해 6월 첫 인프라 프로젝트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AIIB 창립 과정을 회고해보면 AIIB는 개방∙포용의 성격이 일관되게 분명하고 명확함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014년 10월 AIIB 창립 MOU 체결 후 중국은 AIIB는 개방∙포용의 지역주의를 표방하고 관심이 있는 모든 국가가 적극 동참해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AIIB 공식 출범식에서 중국은 이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AIIB 창립 구상 제기에서 AIIB 공식 출범까지, 그리고 프로젝트의 첫 승인을 앞둔 지금까지 AIIB는 개방∙포용의 이념을 충실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의심이 존재하긴 하지만 진실은 영원히 가장 큰 설득력을 가진다. 의심의 대부분은 ‘이미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다자금융기관이 있는데 AIIB가 경쟁을 유발하지나 않을까?’라는 점에 치중되어 있다. 사실 기본적인 상식만 있으면 이 의문은 해소할 수 있다. 매년 전세계의 인프라 투자 부족액은 1조 5억 달러이고, 모든 다자 투자은행이 제공하는 자금은 10%에 불과하다. 인프라 자금조달의 광활한 블루오션에 직면해 AIIB는 WB와 12개 공동 자금조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진행, ADB와 우위 상호보완 실현을 쟁취했다. “새로운 파트너와 세계 인프라 수요를 만족시키는 첫 행보를 내디뎠다”, “AIIB는 아시아에서 ADB의 강력한 뉴 파트너이다”, AIIB의 개방 포용은 WB와 ADB의 가슴을 활짝 열었다. 당초 짙은 의혹을 품었던 미국의 몇몇 당국자들조차도 AIIB가 보인 최근의 행보에 대해 AIIB가 ‘건설적인 보완역할’을 함을 인정했다.

AIIB 구상 발안자이자 최대 주주인 중국이 역할을 어떻게 발휘할지도 회원국들의 이목이 쏠린 화두이다. 출범부터 지금까지 중국은 진정성 있는 협력적 태도와 행동으로 회원국들의 신뢰를 얻었다. 출범 초기 중국 재정부는 성명을 통해 AIIB 창립 초기 중국은 AIIB 자금 지원 신청을 한시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그 이유에 대해 “역내 인프라 발전 수요가 더 절박한 국가가 비교적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IB의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관점에서 더 많이 선정되므로 프로젝트가 소재국의 수요에 부합한다. AIIB가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도구”라는 류의 억측들은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경제 글로벌화 시대에 공동 발전의 기회는 끊임 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기회를 잘 잡기 위해서는 개방 포용의 패러다임과 진정한 협력 행동이 절실히 필요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5월 9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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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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