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52, May 19,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4월 70개 대중형 도시 주택가격 데이터를 보면 전달 대비 집값이 상승한 도시가 계속 증가세를 보였는데 1선 도시 상승폭은 완만해지고, 2, 3선 도시의 상승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비해 70개 대중형 도시 가운데 신규분양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5곳, 지난 달에 비해 3곳이 줄었고, 상승한 도시는 65곳으로 지난 달에 비해 3곳이 늘어났다. 전달 대비 상승폭이 1% 이상인 도시는 22곳으로 지난 달에 비해 4곳이 증가했고, 전달 대비 상승폭이 5% 이상인 도시는 2곳으로 지난 달에 비해 1곳이 늘어났다. 기존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10곳, 상승한 도시는 51곳, 동일한 도시는 9곳이다.
국가통계국 도시사(司) 류젠웨이(劉建偉) 시니어 통계사는 4월 주택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을 이어가 주택가격이 상승한 도시도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하지만 도시별로 새로운 상승추세가 나타났는데 1선 도시 상승폭이 지난 달에 비해 다소 주춤해지고, 2, 3선 도시의 경우는 상승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4개 1선 도시의 신규분양주택과 기존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상승폭이 모두 축소되었고, 선전 기존주택 가격의 경우는 전달 대비 하락 추세를 보였으며, 일부 2선 도시는 전달 대비 상승폭이 지난 달에 비해 확대되고 이 가운데는 1선 도시의 상승폭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 2선 도시는 계속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3선 도시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주택가가 전달 대비 상승함에 따라 동기 대비 상승한 도시도 계속 증가했다. 데이터를 보면 4월 70개 중대형 도시의 신규분양주택과 기존주택 가격이 동기 대비 상승한 도시가 각각 46곳과 47곳, 하락한 도시가 각각 23곳과 22곳으로 나타났다.
류젠웨이 통계사는 4월 분양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1, 2선 도시의 신규분양주택 가격은 동기 대비 종합 평균 상승폭이 모두 지난 달에 비해 계속 확대되었고 3선 도시는 동기 대비 종합 평균 상승폭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위안(中原) 부동산기업의 장다웨이(張大偉)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으로 볼 때 제고 해소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 회복 기미가 이미 1, 2선 도시를 넘어서 3선 도시까지 시작되었다며,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분화 현상 또한 여전히 뚜렷해 도시별 상승폭 차이도 여전히 크고, 가파른 상승을 보이는 도시는 대다수 1선 도시와 일부 핫한 2선 도시에 국한되며, 나머지 2선 도시 및 3선 도시의 집값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9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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