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국가 크기와 빈부로 시비곡직 판단 "황당무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8, May 26, 2016

국가 크기와 빈부로 시비곡직 판단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6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하여 몇몇 언론 보도에서는 국가의 크기와 빈부로 시비곡직(是非曲直)을 판단했다면서 이는 정말 황당무계한 무지의 소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꼬았다.

질문: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을 지지하는 나라는 모두 소국이나 빈국인 반면 필리핀은 일본과 미국 등 대국 및 존경을 받는 유럽연합(EU), 주요 7개국(G7)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화 대변인: 이 보도는 일부 서방 언론의 일관적인 오만과 편견, 권세와 재물에 따라 차별하는 이해타산으로 가득 차 있다. 중국은 국가는 크기와 빈부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평등하고 모두가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보도 기사는 국가의 크기와 빈부로 시비곡직을 판단했다. 이는 정말 황당무계한 무지의 소치이다.

시비(是非)는 자연히 곡직(曲直)이 있고, 공정한 것은 사람의 마음 속에 절로 들어 있다.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남중국해 문제의 역사적 경위에 대해 아무런 개인적 이익을 가지지 않고 이해하는 국가는 모두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의 정의로운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할 것이다. 사실 점점 더 많은 국가와 기구가 공개 장소나 양자 채널을 통해 중국과 관련 국가들이 양자협정과 지역 공감대에 따라 담판과 협상을 통해 남중국해 관련 분쟁을 해결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는 노력을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어제(24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 뉴스공보에서도 이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했고, SCO 사무총장도 이와 관련한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5월 26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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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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