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중앙아시아 국가 협력 중요한 기회 도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9, June 16, 201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6일] 2013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중앙아시아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제안한 이후 ‘평화협력∙개방포용∙상호학습∙호혜상생’의 실크로드 정신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뜨거운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중국과 적극적으로 발전전략을 연계하면서 양측의 분야별 실무협력은 빠르게 추진되어 에너지 협력에 중심을 두고 상호소통과 연결 및 생산캐파(능력) 협력을 2대 드라이브로 하면서 자본∙기술∙프로젝트의 세가지를 추진 요소로 하는 새로운 호혜협력 구도를 마련하여 중요한 조기 성과들을 거두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협력은 새로운 고조기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최대의 교역 파트너이거나 최대의 수입 제공국 또는 직접 투자국으로 중국은 늘 하나나 그 이상의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기대감과 동경을 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카자흐스탄 생산캐파 협력의 선행 선시범 모델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실무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와 본보기가 되었다. 중국 기업이 참가해 건설한 화력발전소, 철도, 산업단지 등 국가 경제와 민생에 관계되는 중요한 프로젝트들은 중앙아시아 각국 현지에서 발전을 구가하고 있다. 중국인 직원들은 근면한 땀과 성실한 노력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평론처럼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발전 활력을 고취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건설이 전면적인 이행 단계로 접어들면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는 많은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첫째, 상호소통 및 연결 건설이 중요한 진전을 거두고 있다. 현재,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신 유라시아 랜드 브리지(land bridge)가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으며, 중국-유럽간 열차 운영은 점점 더 호전되고 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상호소통 연결 구도는 이미 초기 규모를 갖추었고 중국-중앙아시아-서부아시아 경제회랑 건설은 호기를 맞이했다. 중국은 또 중앙아시아 국가와 함께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D라인 등 중점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아울러 양측은 기술과 표준 매칭 실현에 힘써 고효율적이고 간소화된 통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역투자 편리화 수준을 끊임 없이 제고해야 한다.

둘째,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연결은 더욱 광활한 협력 가능성을 연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 연결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결정한 중대한 전략 선택으로 유라시아경제연합 모든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결 프로세스가 점진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에 새로운 소통과 협력 교량의 건설은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역내 협력 공동발전 실현, 역내 안보 강화, 이익공동체와 운명공동체 구축에 중요한 호재가 될 것이다.

셋째, 자유무역지대(FTA) 구축은 전망이 매우 밝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의 핵심은 ‘5통’(정책조율 강화, 인프라 정비, 교역활성화 추진, 금융협력 확대, 민간교류 활성화) 실현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많은 프로젝트의 가동을 촉진해 중앙아시아 국가의 공급과 고용을 늘리고 생산요소의 체계적인 유통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원의 합리적인 배치를 보다 더 실현하는 관점에서 볼 때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는 FTA 구축을 한 단계 더 앞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시대적인 추세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가 산업사슬, 가치사슬, 서비스 사슬을 최적화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프로젝트 자금조달을 보장해야 한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연초에 운영에 돌입했고, 실크로드기금이 최초로 투자한 프로젝트도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4개의 AIIB 창립 회원국이 있다. 실크로드기금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중점 관심사로 여기고 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금융협력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측은 새로운 금융상품을 적극 혁신하여 중점 협력 프로젝트에 점점 더 다각적이고 풍부한 자금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다섯째,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역할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가 설립 15년 동안 역내 경제발전과 안보협력 추진 분야에서 발휘한 역할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고 상하이협력기구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기구 자체의 영향력과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를 플랫폼으로 하여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추진하고 생산캐파 협력을 전개하며 무역 투자 편리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회원국의 이익융합을 실현하는 이상적인 선택이다.

세계경제의 회복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상술한 기회는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중국의 발전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발전을 결합시키는 한편 중국의 꿈과 중앙아시아 각국 국민의 꿈도 접목시켜야 한다. 중앙아시아 국가의 좋은 이웃, 파트너, 형제로서 중국은 자국 발전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손잡고 공동발전을 실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협력의 새로운 악장을 연주할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6월 16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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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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