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세르비아 실무협력 성과 ‘풍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44, June 17, 201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7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리만창(李滿長) 주세르비아 중국대사는 인민일보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중국 기업이 세르비아에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중국 기업이 참여해 건설한 베오그라드의 다뉴브 강 대교는 이미 준공되어 개통되었고, 코스톨라크(Kostolac) 발전소 1기 공정 프로젝트는 이미 완공되었다. 허베이(河北)철강그룹은 스메데레보(Smederevo) 제철소를 합병(M&A)하는 데 성공했고, E763 고속도로와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등의 프로젝트가 착착 추진되고 있다. 양국 기업은 폐기물 소각 발전과 산업단지 등의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Milan Bačević 주중 세르비아 대사는 지난 5월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4월 중국 허베이철강그룹은 세르비아 최대 제철소 스메데레보의 소유자가 되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세르비아의 경제 경쟁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세르비아는 중국 제품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문호 중의 하나로 다뉴브 강을 통해 에게 해에 진입하는 데 큰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면서 “마케도니아 정부는 이 경로를 연결하는 운하를 건설하는 데 동의했고, 세르비아는 이 통로의 건설 참여 협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세르비아 협력 프로젝트는 ‘16+1 협력’ 틀을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2012년 가동된 ‘16+1 협력’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 16개국의 전통적 우의를 심화하고 호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구축된 새로운 협력 플랫폼이자 중국-유럽 관계의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조치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의 교역액은 562억 달러로 2010년에 비해 28% 증가했다. 현재 중동부유럽 국가에서 중국 기업의 투자는 50억 달러를 상회하고, 중국에서 중동부유럽 16개국의 투자는 12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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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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