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16+1 협력’ 유럽 큰 틀 벗어나지 않았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21, June 21, 201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1일] ‘중국-중동부 유럽의 협력은 중국-유럽 관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이 협력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의 양자관계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형식이자 중-유럽 관계의 부단한 발전과 심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조치이다.” 저우샤오옌(周曉燕) 중국상무부 유럽사(司) 사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세르비아∙폴란드 방문 하루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저우 사장은 “중국-중동부 유럽 협력은 중국과 유럽국가의 협력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도리어 중-유럽 협력의 규모와 퀄리티를 높이고 유럽지역 협력의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근 들어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들은 협력 관계를 제고할 때 머릿속에 늘 ‘유럽’이라는 큰 틀을 담고 중국-중동부 유럽 협력을 중국-유럽 관계 전체 발전의 중요한 일환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한 관련 협력은 EU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非)EU국가의 협력도 유럽통합 프로세스에 도움이 된다.

중국은 매번 개최되는 지도자 회담에 EU대표를 옵서버로 초청해 왔고, 매번 발표한 정식 문건은 모두 ‘중국-유럽 협력 2020 전략계획’을 지도이념으로 강조했다.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의 협력은 동서유럽의 격차를 보완하고 유럽통합의 더욱 균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유럽 및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되었다.

2014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지도자 회담 개최 후 주중 EU 대사는 “ ‘16+1’ 협력과 중국-유럽 관계는 호환될 뿐 아니라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EU회원국은 조건을 완전히 준수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협력은 시종일관 투명하게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AP통신은 최근 세르비아 외교 전문가인 Aleksandra Joksimovic의 평론을 인용해 “최근 들어 유럽에서 중국의 투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EU는 경제분야에서 중국과도 공동 이익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에 세르비아-중국 협력에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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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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