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일대일로’, SCO 경제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3, June 22, 201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2일] 올해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창립 15주년의 해다. 현재 중국이 제안한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건설 협력방안은 SCO 회원국의 높은 지지를 얻었고, 각국의 중국과 경제 협력이 새로운 기회에 직면했다.

작년 7월에 발표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 우파 선언’에서 SCO 회원국은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방안 지지 뜻을 분명히 밝혔고, SCO 회원국의 관련 부문에서 협상 및 정보교류를 전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SCO와 ‘일대일로’ 건설을 연계함으로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이 갖춰진다. 첫째, 지리적으로 SCO와 ‘일대일로’ 방안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의 SCO 회원국 및 옵서버 국가가 바로 중국의 이웃국가이자 ‘일대일로’ 연선 국가다. 유라시아경제연합(EEU)도 이미 SCO와 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안을 적극 논의 중이다.

둘째, SCO의 다수 회원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창립 회원국으로 상호호혜, 협력윈윈의 이념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 간에도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적극 논의 중인 SCO개발은행과 발전기금도 ‘일대일로’ 건설을 위한 각국의 협력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SCO 회원국 간 통상부 장관, 교통부 장관, 재무부 장관 등의 회의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통해 다자 경제협력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SCO는 지역경제협력의 장기규획 제정, 기술표준 통일, 비관세장벽 축소 측면에서 효과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안보협력과 경제협력은 SCO의 ‘2개 바퀴’다. 안보 측면에서 ‘삼고세력’(三股勢力•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 척결은 여전히 SCO의 우선적 임무다. 경제 측면에서는 각국별 경제발전 격차가 존재하고, 주춤한 경제성장의 압력을 견뎌야 한다. ‘일대일로’ 건설은 효과적인 지역 다자 경제협력을 통해 SCO 각국 경제발전을 촉진해 SCO 경제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가져온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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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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