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얼시 절판목각가 렁광몐

렁광몐(冷光冕)은 푸얼시 나커리촌 절판목각기지의 화가이다. 그의 작품은 색감의 조화가 아주 뛰어나다.

절판목각은 1980년대 푸얼시에서 시작된 목판화를 제작하는 하나의 새로운 기술이다. 하나의 목판에 모든 색판을 집중시키고 목판을 조금씩 깎아내면서 색을 입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목판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상당히 까다롭다. 한번 깎아낸 부분은 절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절판목각은 일반적으로 절판에 색을 입히는 목판화라고 불리며 색깔별로 판을 만들어 색을 입히는 전통적인 방식과는 약간 다른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