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53, July 12, 2016
외교부 내외신 브리핑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가 리커창(李克強) 총리의 몽골 방문 및 제11회 아셈 관련 일정을 소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2일] 외교부 내외신 브리핑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가 리커창(李克強) 총리의 몽골 방문 및 제11회 아셈(ASEM, Asia-Europe Meeting,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소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일대일로’와 ‘초원의 길’ 연계 추진
자르갈툴가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의 초청으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7월 13일과 14일 몽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쿵 부장조리는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은 중국 총리의 6년 만의 몽골 방문이자 몽골 신정부 출범 이후 중국 지도자의 첫 방문이라며, 이번 방문은 중국과 몽골 관계의 발전 방향을 한층 체계화하고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높이는 한편 양측의 협력 수준을 제고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관계 확대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쿵 부장조리는 리커창 총리 몽골 방문 기간에 양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방안과 몽골 측의 ‘초원의 길’ 방안 연계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양국의 생산력 협력을 비롯해 에너지, 인프라, 금융 및 농목축업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양국의 문화 교류도 촉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양국은 다양한 분야별 협약도 체결해 경제무역, 에너지, 인프라, 금융 및 기후변화 등 분야를 포함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관계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두 번째 아셈(ASEM) 참석
자르갈툴가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의 초청으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7월 15일과 16일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셈에 참석할 예정이다.
쿵 부장조리는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아셈 20주년: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이라고 소개한 후, 회의 의사과정에 따라 회의 참석 정상들은 아셈의 지난 20년을 회고하고, 미래 발전을 규획하는 동시에 연계성을 통한 아시아와 유럽의 파트너 관계를 더욱 확대하며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아셈의 적극적인 제창자이자 중요한 추진역량이라며, 아셈의 창립국인 중국은 국무원 총리가 역대 회의에 참석해 아시아-유럽 협력을 위한 총 28가지 방안을 제시해 상호연계, 과학기술 혁신,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지속가능한 발전, 경제무역과 투자 편리화, 신형 도시화 및 장애인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다루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중국은 이번 회의가 협력을 주제로 기초 공고화, 공감대 형성, 협력 제고 및 동력 증강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셈에서 남중국해 문제 거론 여부를 놓고 쿵 부장조리는 남중국해 문제와 아셈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아셈은 남중국해 문제를 논의할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회의 의사과정에는 남중국해 문제 논의 일정이 없고 또 남중국해 문제가 의사과정에 포함되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쿵 부장조리는 아셈은 아시아-유럽 정상 간 대화와 소통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올해는 회의 20주년을 맞았고, 중국은 각국이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유럽 간 실무협력 수준을 높이고 향후 10년간 발전을 위한 규획을 잘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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