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화망 09:37, July 14, 2016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4일] 7월 13일, 중국의 민간 여객기 두 대가 메이지자오(美濟礁)와 주비자오(渚碧礁)에 세운 신공항에 각각 무사히 착륙한 후 당일 오후에 하이커우(海口)로 돌아와 시범비행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1월 민간 여객기 2대가 난사(南沙)군도 융수자오(永暑礁) 신공항을 시범비행한 데 이어 이번에도 난사군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중국의 시범비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혹과 추측에 대해, 인민일보 칼럼 ‘종성(鐘聲)’은 중국이 자주(自主), 안전 성공적으로 신공항 점검과 시범비행을 마친 것은 중국 주권 범위 내 일로 합법, 합리, 공정하고, 어떤 국가에 영향을 주지도 타겟으로 삼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칼럼 내용이다.
중국의 도서 및 암초 건설 활동은 대다수가 민간사업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중국과 주변국가 및 남중국해를 항행하는 각국 선박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0세기 80년대부터 필리핀은 불법 점령한 중국의 난사군도 내 도서와 암초에 군사시설을 세웠다. 90년대에도 필리핀은 계속해서 중국 난사군도 내 도서와 암초에서 비행장과 해군기지까지 세우며, 중예다오(中業島)를 중심으로 인근 도서와 암초에 비행장, 군영, 부두 등 시설을 계속해서 세우거나 보수하며 중형 운송기와 전투기의 이착륙 및 더 크고 많은 선박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리핀 아키노 3세 정권은 양자 협상을 통해 분쟁해결 합의를 버리고,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 선언’ 약속도 위반하며, 일방적으로 이른바 남중국해 중재안을 제기해 중국의 남중국해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부정하려 했다.
미국은 중국의 도서와 암초를 장기간 불범 점령해 건설 활동을 벌인 나라에는 ‘선택적으로 목소리도 내지 않고’, 저 멀리서 군함과 군용기를 중국 근해까지 동원해 근접 정찰을 하는가 하면 남중국해 주변국인 필리핀 등 국가에서 군사시설 확충을 계속해서 꾀하고 있다. 필리핀 남중국해 중재안의 배후인 미국은 이른바 판결 성명이 발표된 그 날 불법적이고 무효한 판결을 조장하고 각국 간에 원만한 해상 사태 제어와 평화적 분쟁 해결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남중국해를 중국과 주변국가의 교량 및 중국과 주변국가의 평화, 우호, 협력 및 발전의 고리로 볼 것이며, 일부 나라의 말썽과 농간으로 절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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