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누구보다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 희망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3, July 22, 2016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중공중앙 타이완업무판공실 및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의 장즈쥔(張志軍) 주임이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5차 세계평화포럼(WPF)에서 연설했다. 그는 연설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양안 관계의 지침으로 이 원칙만 지킨다면 양안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타이완 해협도 평화롭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즈쥔 주임은 타이완 문제의 유래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다음은 구체적인 연설 내용이다.

타이완 문제에 대한 이해는 먼저 두 가지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첫째는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로 분리될 수 없는 일부분이다. 둘째는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전이 남긴 문제다. 1949년 이후로 대륙과 타이완은 여전히 통일되지 않았지만 양안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 또한 변한 적이 없다. 중국 내정에 속하는 타이완 문제는 양안 중국인 스스로가 응당 해결해야 하고, 어떠한 외부 세력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양안 관계 발전 역사를 회고함으로 많은 유익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이 양안 관계의 지침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이 원칙만 지킨다면 양안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타이완 해협도 평화롭게 유지될 수 있다. 이 원칙을 벗어난다면 타이완 해협은 위험한 상황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대형 사고가 터질 수 있다. ‘92공식(共識•컨센서스)’의 중요성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한 동시에 양안 관계의 성질을 명확하게 설정해 양안이 국가 간 관계가 아님을 밝힌 것이다.

그리고 양안 관계에서 양측이 누구와 소통해야 하는지 문제를 해결해주었고, 지난 8년간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풍성한 성과를 비롯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관건으로 작용했다.

올해는 타이완 정국에 중대한 변화가 찾아와 양안 관계와 타이완 해협 정세에 큰 영향을 가져왔다. ‘타이완독립’ 입장을 고수하는 정당이 타이완 정권을 잡아 양안 관계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민진당(民進黨) 지도자는 근본적인 양안 관계 성질 문제에서 모호한 입장을 취하며, ‘92공식’과 양안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핵심 내용을 인정하길 거부해 양안 관계 평화 발전의 정치적 기반을 깨뜨렸다. 더욱이 주목할 만한 점은 타이완 신 정권의 정책 방향과 행보가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완과 대륙 간 역사적 연결고리를 약화시키고 끊어버리는데 이러한 행동은 양안 간 제도적 소통과 협상 기제의 중단을 초래해 양안 관계에 불확실성 및 리스크를 더하게 된다.

올해 들어 당과 국가 지도부는 여러 차례 타이완 정책 방침은 명확하고 일관된다고 강조했으며, ‘타이완독립’ 반대는 물론 국가주권과 영토보전 수호의 굳건한 의지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92공식’을 바탕으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진심어린 소망을 표했다. 타이완의 어느 정당도 단체도 또 과거에 어떠한 주장을 했던지 간에 ‘92공식’의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그 핵심 내용에 동의한다면 중국은 교류를 통해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공동 추진하길 원한다. 양안 관계의 방향은 양안 민중의 실질적 이익에 관련되어 있는 동시에 중화민족의 미래와도 관련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우리보다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하는 이는 없다. 국제사회와 당사국이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키며 중국 정부와 중국인의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 조국 통일 이룩의 정의사업을 이해하고 지지해주길 희망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7월 22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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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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