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국제뉴미디어연맹 가동 ‘선언문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7일] 7월 26일, 인민일보사와 인민망 주최 2016 ‘일대일로’ 미디어협력포럼 뉴미디어와 신기술 서브포럼이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본 포럼에는 인민일보사, 인밍망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포르투갈, 네덜란드, 이집트, 한국(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겨레신문), 브라질, 수단, 러시아, 뉴질랜드 등16개 각국 언론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오늘 이 시대의 정보 전파와 기록자인 전 세계 16개 인터넷 미디어들이 베이징에 모여 인터넷 미디어의 역할과 기회를 모색하고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류 미래의 공동운명을 논의했다. 교류와 아이디어를 나눈 결과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동인식을 정중하게 선언하는 바이다.

뉴미디어를 통한 다원문화의 공동융합 증진, 상호이해 강화, 상호신뢰 및 포용 증진

상호연결 및 소통은 뉴미디어의 유전자이며, 인터넷 미디어는 인류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우리는 각국 간에 문화교류의 가교를 놓아 차이점을 보완하고 각국 국민 간의 정서 교감을 증진시키며 평화공존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시켜 인류문명의 진보 촉진에 힘쓸 것이다.

미디어 혁신견지, 신기술 교류와 벤치마킹 강화를 통한 협력 발전

모바일 인터넷,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현실(VR),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 신기술과 뉴 트렌드가 끊임 없이 생겨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 융합 발전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견지하며 정보 신기술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는 한편 연맹 회원국 간 교류와 상호 벤치마킹을 강화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여 윈윈 협력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각국 미디어 간 정보공유와 자원공유 메커니즘 구축

우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언어∙국경 제약을 타파하고 상호공유 메커니즘을 점진적으로 구축하며, 의제 설정, 콘텐츠 교환과 정보 유통 등 분야에서 플랫폼의 우위를 발휘하여 회원 미디어의 지역 및 국제 발언권과 영향력을 높일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시대에 함께 서 있다. 오늘날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는 32억에 달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20억 명을 돌파했다.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는 어느 시대의 사람들보다도 더 상호 경청을 갈망하고, 어느 시대의 사람들보다도 더 연결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No man is an island." 우리는 서로 두 손을 꼭 잡고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걸어가자!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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