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발전의 시각을 세계로 넓히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8, August 10, 2016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0일] ‘중국 엔지니어링’(China Engineering)이 전세계를 주름잡는 시대를 맞이했다.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진출 행보가 끊임없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추진은 중국 자본과 기업 대외개방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 무수히 많은 중국 기업과 중국인들이 새로운 사업 개척의 열정과 포부를 품고 다른 국가와 지역을 누비면서 전세계적으로 교통, 부동산, 발전소 등 각종 인프라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은 전세계 155개 국가의 4797개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비금융 부문 직접투자를 진행했으며, 누적 투자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한 5802억 8천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의 해외공사는 수적 규모에서 점점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 업종에서 기술, 서비스, 소비품 업종으로 목표 분야가 바뀌고 있고, 가치사슬을 따라 상승하는 한편 투자국도 개도국에서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으로 바뀌는 등 업그레이드 전환 단계 중에 있다.

 ‘해외진출’이라는 한 마디의 이면에는 중국 기업이 발전의 시각을 세계 차원으로 넓히는 중대한 선택을 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 엔지니어링이 어떻게 전세계를 누빌 수 있었을까? 이렇게 신속하게 확대되는 추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 국가 개방발전의 확고한 믿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발전은 개혁개방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개방발전'을 중국의 발전을 이끄는 ‘5대 발전이념’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 이는 세계에 중국의 개혁개방의 문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이고, 중국의 경제발전은 앞으로도 계속 세계에 거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제공할 것임을 알리는 것이다. 개방발전 전략의 지도 하에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고속철, 원자력 등 우위산업을 명함으로 금융기관, 담보기관, 대사관•공사관•영사관 등이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에 융자, 담보와 투자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국제 생산능력(캐파) 협력에 더 광범위하게 참여해 해외업무를 심층적으로 확장하는 구도를 마련하도록 도왔다.

둘째, 중국 엔지니어링은 ‘해외진출’의 강력한 수요와 강대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 공사를 해 본 기업들은 모두 ‘해외진출’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글로벌화 경영 능력, 자금, 인재에서 리스크 방비, 언어, 기후 등 각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고, 해외에 파견돼 근무하는 직원들은 가족과 떨어져서 생소한 환경과 열악한 조건에서 생활하면서 안전문제 등의 어려움까지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중국 엔지니어링이 해외에 진출하는 분야가 점점 더 넓어지고, 해외진출의 주체 또한 점점 더 다양해짐을 볼 수 있다. 주위 사람들 가운데 해외공사에 참가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중국 엔지니어링 기업의 글로벌화 경영능력과 종합 경쟁력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면서 리스크 방어력 또한 제고되어 ‘해외진출’이 점점 더 성숙하고 이성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반영한다.

셋째, 중국 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게 되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세계인의 이미지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해외에서 점점 더 좋은 평판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엔지니어링의 중국측 시공업체는 공사건설에서 뛰어난 발전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등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도 더 높은 발전을 추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현지 주민의 복지 창출 등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어 기업과 대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중국 해외공사의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중국 엔지니어링이 외국인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해외진출’ 루트가 더욱 원활해질 수 있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점점 더 많은 국제 프로젝트에 중국 엔지니어링의 이름이 새겨지면서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 길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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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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