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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간개발지수(HDI) 가장 빨리 상승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04, August 24, 2016

중국, 인간개발지수(HDI) 가장 빨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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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8월 24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2년이 걸려 완성한 <2016 중국 인간개발보고서>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발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HDI)를 근거로 중국은 이미 ‘높은 수준의 인간개발국가’로 자리매김했고 30여 년 동안 인간개발 분야에서 가장 빨리 진보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UNDP가 1990년부터 발표한 '인간개발지수'는 경제소득, 건강실태, 교육수준의 3개 분야를 평가해 인간개발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1980년-2014년 기간, 중국의 인간개발지수가 0.42에서 0.727로 높아지면서 중국은 높은 수준의 인간개발 국가로 부상했다. 통계에 따르면, 1990년 해당 지수에서 하위 수준에 머물던 47개 국가 중 중국만 유일하게 2014년에 상위 수준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의 인간개발 진보에 빠른 경제성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1980년-2020년의 30년 간 중국 경제소득지수 증가폭은 전세계 1위를 기록해 인간개발지수 성장에 대한 경제성장의 기여도는 56.26%에 달했다. 이중 1980년-1990년의 기여도는 무려 65.53%에 달했다. 빠른 경제성장에 힘입어 약 6억 6천 명의 중국 농촌인구는 가난에서 벗어났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사회정책의 모색 혁신 방면에서 발휘한 긍정적인 역할을 인정했다. 가령 중국 정부는 다각화된 정책과 조치, 개인과 지역의 실정에 맞는 시책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빈곤 감축은 현저한 효과를 거두었다. 최근 추진하는 맞춤형 방식의 지향형 빈곤구제와 특화 농업 빈곤구제 정책은 다차원의 효과를 거두었다. 쉬하오량(徐浩良) UNDP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중국의 인간개발 실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는 중국이 다른 개도국에 빈곤감축, 교육보급, 사회보장 등 분야의 귀한 경험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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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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