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총리,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접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3, August 26, 2016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6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25일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중일 고위급 정치대화에 참석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접견했다.

리커창 총리는 접견 자리에서 현재 중일 관계가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에 빠져있다며, 양측은 시종일관 양국 관계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일 4개 정치문건을 고수하며, ‘역사 본보기, 미래 지향’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 요소는 모으고 부정적 요소는 줄이며 양국 관계가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다시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내후년은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 및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는 해로 양측은 이를 기회로 양국 간 각종 신구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교류와 협력을 점차 추진해 양국 관계의 안정과 개선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적극적인 친선 정책을 펼치며, 일본이 중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중국 발전을 기회로 여긴다고 한 발언을 이행하는 동시에 행동으로 모순과 이견을 원만하게 제어하고 특히 해상 문제와 관련해 주변 해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리커창 총리에게 보낸 서신을 읽었다. 서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은 일중 전략적 호혜관계 수립 사고를 바탕으로 양측 모두에게 이로운 안정적 일중 관계를 수립하길 바란다. 일본은 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이를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 야치 안전보장국장은 이어서 일본은 양국의 고위층 왕래와 정기적 대화를 확대해 동중국해 모순과 이견을 제어하여 해상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길 희망하고, 더불어 내년과 내후년에 있을 일중 수교 및 조약 체결 기념 행사를 계기로 양자 교류를 한층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8월 26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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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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