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외자진입 분야 갈수록 확대될 것”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7, September 22, 2016

리커창 “외자진입 분야 갈수록 확대될 것”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2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뉴욕) 20일 저녁 뉴욕경제클럽, 미중관계전국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축사 및 문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리커창 총리의 축사 및 답변 내용이다.

현 세계 경제의 침체와 지정학적 정치 충돌로 인한 기복 등의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인 속에서 동일한 지구촌 국가들은 자국 일에만 몰두할 수 없다. 세계와 적극 융합한 중국 경제의 경제 성장속도가 비록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속도 6.7%를 유지했고 이는 경제총량이 10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국에겐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중국 경제의 6%~7% 연간 성장률은 연간 GDP 8000억 달러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등 경제국가의 경제총량에 해당한다.

중국 경제는 왜 반드시 중고속 성장을 유지해야 할까?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은 매년 도시 신규 노동인구가 1400만 명에 달하고, 빈곤 인구도 5000여 만 명이나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중국 경제는 왜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경제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면서 전통 생산력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동력도 적극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30여 년간 중국이 거둔 엄청난 발전성과는 개혁개방 덕택인데 지금의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도 마찬가지로 개혁개방에 달렸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45년 전 방중 당시에 중미 무역은 거의 제로 상태였다. 하지만 45년 후인 현재 양국 무역액은 전 세계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중미 경제총량도 전 세계 3분의 1일을 차지한다. 양국 간 무역과 투자 규모가 이처럼 크다보니 일부 이견과 마찰은 당연히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양국의 공동이익이 오해나 이견보다 훨씬 앞선다. 현재 진행 중인 양자 투자협정 협상은 양국 상공업계에 상호 개방과 투자를 한층 확대하겠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측이 실무적이고 융통성있는 태도로 중국과 함께 노력해 높은 수준의 윈윈적 양자 투자협정을 체결할 수 있길 희망한다. 양국은 무역과 인적 왕래를 더욱 확대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킴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중국의 발전은 여전히 외자와 선진기술 및 경영이념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24년 연속 외국인 직접투자 최대 개도국으로 여전히 외자 유치의 핫플레이스다. 중국은 개방을 점차 확대하는 과정에서 외자 진입 분야도 갈수록 확대하고 개방의 문도 점점 크게 열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9월 22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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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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