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13, October 04,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4일]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반포한지 570주년 되는 해를 맞아 영재발굴단에서는 야심찬 한글날 특집, 맞춤법 영재 발굴 프로젝트 ‘한글 똑똑이를 찾아라’를 준비했다.
역대 100명이 넘는 출연자 중 한글 사랑, 나라 사랑, 언어 사랑이 남달랐던 7살 영재들이 출연해 어른이지만 한글에 다소 서툰(?) god 박준형, 이지혜, 딘딘, 이진이와 함께 받아쓰기부터 맞춤법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어봤다.
산봉오리 vs 산봉우리, 송골송골 vs 송글송글 등 헷갈리는 맞춤법 문제에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98%가 오답. 연예인들 역시 정답률 0%를 기록했다.
반면 출연한 영재들은 세종대왕도 놀랄 만큼 탁월한 맞춤법 실력을 자랑했는데, 심지어 맞춤법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박준형과 딘딘을 위해 즉석에서 1대 1 맞춤형 강의까지 펼치는 등 놀라운 한글 실력을 보여줬다.
◆직장인 99%가 틀린 맞춤법! 7살 정인교 군이 맞혀
영재발굴단 ‘늦둥이의 비밀’에 출연했던 정인교(7) 군. 공룡 이름부터 과거 교육감 선거결과와 후보자가 했던 말, 순식간에 지나친 수많은 길의 표지판까지 마치 사진을 찍듯 한 번에 기억해내는 놀라운 능력으로 큰 화제가 됐었는데, 상위 1%의 놀라운 기억력은 인교가 한글 똑똑이가 되는데 한 몫 했다.
이날 직장인의 99%가 틀린 “불도그 vs 불독, 숫놈 vs 수놈” 문제를 단번에 맞혔을 뿐 아니라, 정확하게 왜 틀렸는지까지 상세히 설명해 짝꿍 딘딘도 “이해가 잘 간다며” 지 인교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7살 최연소 래퍼 탄생! 제 2의 제시?! 딘딘도 깜짝 놀란 랩 실력
영재발굴단 9회 출연자 이연서 양. 당시 지능검사에서 언어적 영재성이 뚜렷했던 아이였는데, 이번 한글날 특집 출연 이유는 다름 아닌 말도 없이 전학 간 남자친구 다민이에게 연락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최근 다민이를 향한 마음을 담아 동시를 지었다는 연서. 그 동시를 가사로 즉석에서 딘딘과 연서의 랩 배틀이 벌어졌다.
한글날 특집에 출연해 느닷없이 랩 실력을 보여준 연서의 활약에 god의 원조 래퍼 박준형도 감탄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래퍼 딘딘은 제2의 제시 같다며 최연소 래퍼의 탄생을 알렸다.
◆조기입학 한 박윤호(7) 군!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의 생일이에요”
신라, 백제, 조선 왕조의 계보를 순식간에 써 내려 가고, 무한 소수와 원주율의 원리에 대해 수학 선생님인 엄마도 놀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박윤호(7) 군.
올해 조기입학을 해 출연자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한글날 특집에 맞게, 훈민정음의 뜻부터 세종대왕에 관한 정보까지 모조리 다 알고 있었는데.
세종대왕의 생일이 언제냐는 MC의 질문에 “1397년 5월 15일이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그 글로 백성들을 가르쳤으니까 그걸 스승의 날로 정했다“라고 정확하게 말해 출연진은 물론 짝꿍인 박준형까지 놀라게 했다.
이날 박준형은 ”윤호가 내 짝꿍이어서 너무 안심된다“라며, 짝꿍 윤호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준형, 이지혜, 딘딘! 6살 받아쓰기 영재에게 현혹되다?
한글 똑똑이 최연소 출연자, 최윤호(6) 군.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시선을 집중 시키는가 하면, 미국 유학파 이진이와 영어로 거침없이 대화하는 등 놀라운 외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한글 실력이었다. 이날 출연한 박준형, 이지혜, 딘딘, 심지어 성대현, 김지선까지 모두 틀린 받아쓰기 문제인 ‘그녀는 마뜩잖은 듯 눈살을 찌푸렸다’ 문제를 망설임 없이 척척 써내려갔다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모팔모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6살만이 가질 수 있는 귀여운 끼를 대 방출, 출연자들을 한방에 현혹시켰다.
‘영재발굴단 한글날 특집’ 엉뚱한 매력의 박준형, 이지혜, 딘딘, 이진이와 영재발굴단 역대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한글 똑똑이를 찾아라’는 10월 5일(수)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SBS)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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