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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세계를 위한 솔루션 제공하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35, October 17, 2016

브릭스, 세계를 위한 솔루션 제공하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7일] 제8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10월 15일과 16일에 인도 고아에서 열렸다. ‘효율적이고 포용적인 공동 솔루션 확보'가 이번 회의의 주제였다. 이 주제는 G20 항저우 정상회의를 한층 발전시키고 이행한 동시에 브릭스 국가의 협력기제가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올라섰음을 의미했다.

2006년 첫 외교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브릭스 협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브릭스 국가 협력은 10년간의 공동 노력과 협의를 통해 계속해서 실질적인 방향을 지향하며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제기제로 발전해 왔다. 브릭스 기제는 이미 정상회의를 주축으로 안보 관련 고위급 대표, 외교장관 등 회의를 겸하고, 브릭스 국가 신개발은행을 실체로 싱크탱크와 상공 및 금융 등 각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적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거버넌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동참 및 추진 측면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두드러진다.

첫째, ‘브릭스’의 빛은 전혀 바래지지 않고 앞으로도 여전히 밝게 빛날 것이다. 근래 브릭스 국가의 경제 성장속도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특히 대종상품의 가격 파동으로 러시아 및 브라질 경제에 큰 타격을 가했고, 환율 평가절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를 주춤하게 해 ‘브릭스 퇴색’이란 말이 종종 등장했다. 하지만 브릭스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여전히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특히 중국과 인도 양국의 경제 성장속도는 여전히 강력하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속도가 6.7%대를 유지하고, 인도는 7%를 넘어설 전망이다. 브릭스 국가는 현 세계 경제의 계속된 침체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브릭스 국가만의 ‘주춧돌’ 역할을 계속해서 발휘하고 있다.

둘째, 브릭스 국가 협력기제는 이미 국제 경제질서를 재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으로 발돋움했다. 국제금융위기 후 브릭스 국가를 대표로 한 신흥시장국가의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정치적 영향력이 부단히 확대되며 국제적 지위도 날로 제고되었다. 브릭스 국가의 협력기제는 시의적절하게 이들 국가에 내부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회원국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익 요구를 바탕으로 국제 정치 및 경제 구질서 개혁에 함께 적극 힘써 세계 경제 구도가 다원적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촉진했다.

브릭스 기제의 독특함은 기존의 기제가 아니라는 점으로 관련 국가가 각국의 역사, 문화 및 지정학 요소 등의 다양한 장애를 극복해 창조적으로 세운 새로운 플랫폼으로 더욱 합리적인 세계 거버넌스 기제를 모색하고 세계를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동시에 탁월한 적응력과 성장력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만약 이전 브릭스 국가 협력기제를 ‘클럽’으로 본다면 현재는 이미 영향력을 가진 국제조직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한층 폭넓은 국제협력과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브릭스 국가 신개발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및 ‘일대일로’ 방안 등은 브릭스 국가가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발전 결핍’을 메우기 위해 제시한 공공제품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환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구도 또한 브릭스 국가의 발전으로 대대적 변화를 겪었다.

앞으로 브릭스 국가는 개도국가의 이익과 요구를 대표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해 남남협력 추진,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으로 개도국가를 위한 더 큰 대표권과 발언권을 쟁취해 더욱 공평, 공정, 포용적 국제질서를 수립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여전히 국제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브릭스 국가의 협력기제는 향후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의 주된 동력인 동시에 선진이념과 공공제품의 원천이 될 것이다.

‘개방’, ‘포용’, ‘협력’, ‘윈윈’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014년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 당시에 제안한 브릭스 정신이다. 우리는 브릭스 5국이 장기간 이 같은 정신을 고수하며 개방 속에서 서로 포용하고, 포용 속에서 공동 발전하며, 협력 가운데 윈윈을 실현해 브릭스 국가의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협력 수준을 한층 제고할 수 있길 희망하는 동시에 확신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0월 17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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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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