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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건설에서 주변국은 여전히 우선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7, October 18, 2016

‘일대일로’ 건설에서 주변국은 여전히 우선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8일] 최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를 순방하고 인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변 외교를 중시하는 중국의 모습을 거듭 보여 주었다.

근래 주변 국가 방문 시 시진핑 주석은 ‘일대일로’ 방안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주변 국가를 거론한 동시에 첫 번째 수혜 대상 또한 주변 국가라고 언급했다.

시간, 공간, 발전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중국의 주변 국가는 ‘일대일로’ 건설에서 조기 수확을 맞았다.

시간 측면에서 ‘일대일로’는 주변 국가의 실크로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림으로 중국과 주변 국가의 심적 거리를 좁혀 공동발전의 꿈에 불을 지폈다. 캄보디아는 지리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해 동남아 지역에서 중요한 교통허브로 예로부터 ‘해상 실크로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방글라데시도 ‘남방 실크로드’의 필수 경로다. ‘일대일로’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깊은 역사 문화적 기반을 가진다.

공간 면에서 ‘일대일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상호연계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주변 국가는 선발 지대인 동시에 우선 지대다. 캄보디아는 범아시아 철도와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구간으로 이는 방글라데시 또한 마찬가지다. 남아시아 아(亞)대륙이든 벵골만이든 두 지역 모두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한 통로이자 지금의 ‘일대일로’ 건설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명나라의 정화(鄭和)는 두 번 이상 방글라데시를 방문했고 또 옛 캄보디아 왕국의 항구에 여러 번 정박했었으며, 고대 인도는 승려 법현(法顯), 현장(玄奘), 의정(義淨)이 불경을 구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또한 발전 측면에서 주변 국가는 빈곤 탈출과 부강한 국가 건설 임무에 직면한 동시에 유엔 2030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실현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일대일로’는 개발이 미비한 분야, 특히 인프라 건설 분야의 취약점을 메우게 될 텐데 인도의 경우는 여전히 3억이 넘는 인구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중국은 10조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하고, 5천억 달러 넘게 해외투자를 전개하는 한편 해외 여행객이 약 5억 명에 달하는 등 중국의 주변 국가 및 실크로드 연선 국가가 바로 첫 번째 수혜자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변 국가의 ‘일대일로’ 국제열차 탑승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상호연계 추진. 범아시아 고속철(윈난 쿤밍을 출발해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를 지나 싱가포르에 도착, 혹은 태국 도착)을 중심으로 중국과 캄보디아는 공항, 항구, 도로 등의 인프라 건설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중국과 파키스탄 경제회랑이 인도까지 뻗길 희망한다.

전략적 연계 촉진. ‘일대일로’ 방안과 캄보디아 ‘사각’ 전략을 연계하고, 방글라데시의 발전 전략과도 연계해 중국과 주변 국가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위한 좋은 시작을 만들고 있다.

국제생산력과 설비제조 협력 전개.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의 주변 국가는 전력난, 식수난 및 잦은 자연재해 발생 문제를 안고 있다. ‘일대일로’는 중국과 주변 국가의 생산력 협력을 추진해 민중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고 개발의 병폐와 난제를 해결함으로 빈곤탈출과 부유한 국가 건설에 일조할 것이다.

경제개발구 공동 건설. 방글라데시 치타항은 방글라데시가 국제 무역 시스템에 더욱 잘 융합되도록 돕고 연해와 내륙 간 발전 불균형 현상을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개발구, 산업단지의 건설은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및 미얀마 경제회랑의 건설을 가속화한다.

결론적으로 주변은 ‘일대일로’ 방안의 우선적 조기 수확 지역이다. 실크로드 정신의 주변 정착화는 중국의 ‘친∙성∙혜∙용(親、誠、惠、容)’ 외교이념이 주변 국가로부터 환영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주변 외교에 실질적 도구로 작용한다. 중국은 주변 국가와 함께 노력해 인프라 상호연계를 가속화하고, 중국과 주변 국가 관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사회적 여론 기반을 다져 더욱 많은 주변 국가들이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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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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