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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GDP 발표… 서부 도시 전국 수준 앞질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6, October 28, 2016

중국 3분기 GDP 발표… 서부 도시 전국 수준 앞질러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8일] 중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현재까지 28개 도시가 상반기 및 3분기 경제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국 28개 도시 가운데 베이징, 상하이, 헤이룽장(黑龍江)의 GDP 증가율은 전국과 같은 수준이었고, 산시(山西)는 전국 수준을 밑돌았으며, 충칭(重慶), 구이저우(貴州), 톈진(天津),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칭하이(青海), 후베이(湖北), 장쑤(江蘇), 허난(河南) 등 24개 도시의 증가폭은 전국 수준을 앞질렀다. 이중 22개 도시의 증가율은 7%를 웃돌았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경기운행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면서 “이 데이터는 중국 경제가 최근 2, 3년간 추진하고 있는 일부 거시정책의 조정도 반영했다. 아울러 구조적인 조정과 공급측면의 개혁이 경제성장에 미친 잠재적인 추진력도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볼 때 3분기 국민경제는 안정 속에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충칭, 구이저우의 이전 3분기 성적표는 GDP 증가폭 10%를 넘어서면서 발표된 도시 중 GDP 증가율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충칭의 GDP 증가율은 10.7%였고, 구이저우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10.5%였다.

충칭시는 11개 분기 연속 경제 성장률이 전국 선두권에 들었다. 충칭시 통계국 부국장이자 뉴스 대변인인 장푸민(張富民)은 충칭이 이처럼 고성장 추세를 유지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런 선전을 이끈 주요 추진력으로 첫째, 전통 자동차 제조와 전자정보산업이 거시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서이고, 둘째, 전략적 신흥제조업이 고속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며, 셋째, 첨단기술산업 부가가치가 급속히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구이저우도 최근 몇 년간 우수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구이저우 통계국 데이터에서 구이저우는 공급측면의 구조적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업, 농업, 서비스업의 3대 산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구조조정, 요소배치와 신구 동력의 전환을 추진해 경제운행의 질과 효익을 제고시켰다.

상반기 GDP 증가율과 비교하면 톈진, 칭하이, 후베이, 장쑤, 간쑤, 저장, 하이난, 광둥, 광시는 소폭 하락했다. 구이저우, 장시, 후난, 쓰촨, 네이멍구, 베이징, 상하이는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다른 12개 도시의 GDP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데이터에서 동북 3성은 분화가 나타나 지린(吉林)의 전반적 추세는 랴오닝(遼寧)과 헤이룽장보다 현저히 좋았고, 상반기 GDP 증가율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수준을 따라잡아 동북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크게 일조했다.

업계 전문가는 공급측면 개혁의 주도 하에 동북 3성의 경제발전은 확실히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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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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