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18차 당대회 이후, 공산당의 4년간 당 정비

By 셰춘타오(謝春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4, November 07,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7일] 2012년 11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18기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내외신 기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상황 속 공산당은 여러 가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고, 당 내부적으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반드시 해결에 힘써야 하고, 쇠를 단련하려면 스스로가 단단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여러 장소에서 공산당은 당을 통솔하고 또 철저하게 정비하는 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의 풍토는 당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또 당에 대한 인민들의 태도를 결정짓는다. 시진핑 총서기는 돌 위에 발자국을 새기고 쇠에 흔적을 남길 만큼의 강력함으로 무장해 민중들이 계속해서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차 당대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8항 규정’이 심의 채택되었고, 이후로도 공산당은 군중노선 교육실천활동, ‘삼엄삼실(三嚴三實)’ 특별교육과 ‘양학일주(兩學一做)’ 학습교육을 연이어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당의 풍토는 확실히 호전되었고, 새로운 상황 속 풍토 쇄신의 성공적 경험을 얻었다.

풍토를 쇄신하는 동시에 부패에 반대하고 이를 처벌해 나가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에 가장 확고한 입장을 표했다. 그는 ‘호랑이’와 ‘파리’를 함께 잡는 즉, 지도간부들의 기율과 법 위반을 조사하는 동시에 민중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부정과 부패 문제도 확실하게 처리하며, 당 기율과 국법 앞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패 방지를 위해 권력을 제도 안에 가두어 감히 부패를 저지를 수 없는 처벌제도와 부패를 행할 수도 없는 방지제도 및 부패를 저지르기 어려운 보장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일부 사람들의 문제를 이상적 신념을 잃어버린 때문으로 보고 굳건한 이상적 신념과 공산당원의 정신적 추구를 공산당원의 입신양명의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여겼다. 그는 이상적 신념이 공산당원의 정신적 ‘칼슘’이기 때문에 이상적 신념이 없다면 신념을 지켜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칼슘 부족’으로 ‘구루병’에 걸린다고 언급했다. 수많은 당원, 특히 당원 지도간부는 초심을 잃지 않고 마르크스주의를 신봉하며 공산주의의 원대한 이상을 견지함으로 중국식 사회주의의 신념과 인민을 위해 전심을 다하겠다는 취지를 놓지 않아야 한다.

철저한 당 정비의 핵심은 철저한 관리들에 대한 통솔에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높은 자질의 간부 인재들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좋은 간부의 5개 표준을 제시했다. 굳건한 신념, 인민을 위한 봉사, 근면 수행, 책임감, 청렴결백이 바로 이것이다. 간부 선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놓고 시 총서기는 좋은 간부를 뽑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인재선발등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부사업의 현실과 잘 접목해 종합, 연구를 통해 계속해서 개선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효율적이고 쓸모있는 동시에 간소하고 간편하게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

철저한 당 정비는 교육과 제도에 달려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제도로 권력과 일 및 사람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기율과 규칙이 느슨하고 허점이 많았던 문제에 관해 시 총서기는 철저한 기율 준수와 규칙 엄수를 중요한 위치에 두어 당 전체에 기율 준수와 규칙 엄수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요구에 따라 공산당은 ‘중국공산당 청렴결백 자율준칙’과 ‘중국공산당 기율 처분 조례’를 포함한 50여 개의 당 내부 법류를 개정 및 마련했다. 감독, 집행, 문책 등 면에서도 단호한 태도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18기 6중전회에서 당 통솔은 반드시 당 내부 정치생활 통솔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당 정비 또한 당 내부 정치생활에서 철저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되었다. 6중전회에서 ‘새로운 상황 속 당 내 정치생활에 관한 몇 가지 준칙’과 ‘중국공산당 당 내 감독조례’가 심의 통과되어 당 내 정치생활을 한층 규범화하기 위해 준칙과 감독 수행 제도가 마련되었다.

18차 당대회 이후 철저한 당 정비 이념과 실천을 살펴보면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이 당 건설에 존재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바라보고,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 성공적 당 정비를 위한 새 길로 나아갔음을 알 수 있다.

저자: 중공중앙당교 교수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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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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