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美에 “필리핀의 자주독립 존중하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6, November 08, 2016

중국, 美에 “필리핀의 자주독립 존중하길”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8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원 관료의 최근 필리핀 관련 발언에 대해 답변 시 관련 국가가 필리핀의 자주독립을 존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자: 최근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워싱턴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정책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재 판결에서 후퇴한다는 아무런 조짐이 없으며, 후퇴는 필리핀의 가장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루캉 대변인은 “필리핀 지도자에게서 관련 주장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특정 국가가 필리핀 지도자를 대신해 끊임 없이 필리핀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아주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한다면 필리핀 지도자 본인의 말을 듣는 게 가장 좋다면서 “모두가 이미 봤다시피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이미 일련의 발언을 통해 도대체 어떤 것이 필리핀 국민 자신의 근본 및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밝혔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미 필리핀은 자주독립국가이며 그의 정부의 외교정책은 자주독립적으로 수립된 것이라고 거듭 표명했다.” 루 대변인은 “그는 다른 사람이 그를 대신해 결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사람이 늘 필리핀을 대신해 필리핀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루 대변인은 “나는 관련 국가가 필리핀의 자주독립을 존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8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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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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