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공산당은 왜 ‘핵심소수’ 관리에 나서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7, November 14,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중국 공산당 18기 6중전회에서 전면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주제도 분명하고 관점 포인트도 대거 쏟아졌다. 첫 번째 관점 포인트는 ‘핵심 소수’에 대한 관리 강조로, 지도간부,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전례없는 강력한 조치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핵심 소수’를 관리하는가?

중공은 전쟁의 불길과 승패의 역전 속에서 수많은 역경을 겪었다. 중국의 집권당과 지도력은 여전히 각종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공이 거듭 밝힌 바 중공은 마르크스 주의 선진 정당이며,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목표로 개인의 이익이나 특수한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 성립될 때부터 중공은 높은 이상을 추구하며 위대한 사명과 막중한 책임을 짊어졌고, 이는 민족 독립, 인민 해방, 국가 부강, 인민 행복을 통해 공산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다.

중공의 성질, 목표 및 사명은 중공을 ‘협력사무소’ 혹은 ‘사적 클럽’이 될 수 없게 한다. 체계적인 조직과 엄격한 기율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들고 싶다고 만들고, 해산하고 싶다고 해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사람도 오고 싶다고 오고,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나아가 중공 당원간부는 봉건시대 관리와 다를 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 공직자와도 차이가 있고, 서방의 직업 정치인들과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신분과 지위가 다르다. 당원은 선진 분자일뿐 귀족계층은 아니다. 인민의 공복은 반드시 인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해야지 특권을 챙기거나 관리로서 대접을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높은 지위가 주어져 중시와 존중을 받기 때문에 언행에서 반드시 모범을 보여야 하며, 직급이 높아질 수록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하며, 따라서 생산활동이나 사회생활에서 응당 우두머리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직책 임무가 다르다. 당원은 중견 역량이지 엘리트가 아니다. ‘특수 강철’로 비유되는 이들은 반드시 선봉적 모범 역할을 발휘하며, 군중을 떠나서도 군중과 같아서도 안 된다. 전쟁 시기에는 ‘앞으로 돌격’, ‘함께 가자’를 외쳐야 하고, 평화의 시기에는 열심히 일을 해 실적을 올리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당원 지도간부는 그 직분에 맞게 인민 행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

성장과정이 다르다. 당원은 우수한 대표지만 산적 두목은 아니다. 자진해서 나서려면 반드시 각종 시험을 견뎌내야 하고, 막무가내로 스스로를 높이거나 남이 세운 공로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 입당을 선택했다는 것은 자기를 절제하고 남을 위한 삶을 기꺼이 살겠다는 의미다. 간부가 되었다면 자신의 뜻을 적극 펼치고 이바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인은 조국을 사랑하고,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말한다. 이는 귀감이 되는 가치 방향이다.

중공은 현재 8800여 만 명의 당원이 있는데 13억여 인구 수에 비한다면 여전히 소수다. 몇 십만 처급 이상의 간부는 더욱 적다. 고위간부의 경우는 몇 천 명에 지나지 않아 더욱 소수다. 하지만 그 수는 작을지 몰라도 그 역할은 크다. 중국과 같은 대국에서 중공이 힘있게 버터야 국가가 요동치지 않고 굳건하다. 지도자가 솔선수범해야 사회 전체가 이를 따른다. 따라서 중국의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한 관건은 당, 특히 지도간부라는 ‘핵심 소수’에 달렸다.

옛 말에 남을 고치려면 스스로부터 고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당원간부 특히 지도간부는 계속해서 능력과 인격 향상에 힘써야만 지지와 옹호를 받을 수 있고, 단결로 군중들의 사업과 창업도 이끌 수 있다. 중국인은 군자의 인격을 논하고, 위계가 높을 수록 해야할 일이 많다고 여기기 때문에 지도간부는 계속해서 자각적으로 자기향상에 힘써야 한다. 그러나 자각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감독이 필요하고, 감독을 강화해야만 태만을 방지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새 중공 내부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적지 않은 고위간부과 관련된 일로 밝혀져 놀라움과 동시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따라서 전면 종엄치당은 교육과 감독 이 두 가지를 통해 ‘핵심 소수’ 특별 관리에 나서야 한다.

역사와 현실이 말해주 듯 한 나라의 혼란은 지도자와 관리층의 관념 정체, 능력 퇴보, 이익 고착화, 시스템 노화 등이 근본적 원인이다. 중공은 집권당으로 통치 과정에서 반드시 스스로를 세우는 데 힘쓰고, 지도간부, 고위간부를 잘 관리해야 한다. ‘핵심 소수’를 잘 관리해야 ‘최대다수’를 이끌 수 있다. 고위간부를 잘 관리하면 기타 지도간부와 모든 당원간부는 자연적으로 잘 관리되고, 당원간부와 지도간부가 잘 관리되면 군중 또한 따르게 되어 있다.

6중전회는 ‘핵심 소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도간부의 ‘솔선수범’ , ‘당헌과 당규의 모범준수’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강조’는 최고위층인 중앙위원회, 중앙정치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에까지 이른다. 이는 대단한 패기이자 포부이고 책임감이며,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한 당과 국가 그리고 인민과 민족을 책임지겠다는 당 중앙의 역사적 능동 정신을 보여준다.

중공은 전면 종엄치당 추진을 통해 반드시 한층 강력해지고, 더 큰 지지를 얻어 중국 발전이 다시금 새로운 국면을 열어 찬란하게 빛나도록 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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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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