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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적색수배자’ 1호 양슈주, 귀국해 자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6, November 17, 2016

‘100명 적색수배자’ 1호 양슈주, 귀국해 자수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7일] 11월 16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감찰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앙 반부패협조소조 해외도피 추적 및 재산 추징업무 판공실 공조를 비롯해 중앙 관련 부문 및 저장성 해당처의 협력으로 해외로 13년간 도피한 ‘100명 적색수배자’ 1호로 꼽히는 용의자 양슈주(楊秀珠)가 귀국해 자수했다. ‘100명 적색수배자’ 중 37번째로 검거되었다.

양슈주(여)는 1946년생, 저장(浙江)성 건설청의 부청장으로 일하다 횡령죄에 연루되었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 수배서 번호가 A—745/7—2003이다. 양슈주는 2003년 4월에 그녀의 범죄사실이 드러나자 해외로 도피했고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지를 떠돌았다. 도피 중 프랑스와 네덜란드 측에 ‘망명’을 신청했는데 신청이 기각되자 2014년 5월 미국으로 건너가 ‘망명’ 신청을 재차 냈다.

양슈주 사건의 해결은 중국과 미국 반부패 협력의 중요한 성과다. 양슈주가 미국으로 도피한 후 중국은 중미 해당 협력처를 통해 미국 측에 양슈주 송환 요구서를 제출하고 관련 증거와 단서를 제공하자 미국 측은 체포 및 구금 조치를 취했다. 2014년 12월 양슈주 사건이 중미 양국 간 5대 중점 해외도피 추적사건으로 지정되어 전문 인력과 역량을 집중시키고 양국 합동팀에서 여러 차례 증거 조사에 나서 양슈주의 자산을 동결하거나 추징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전을 거두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7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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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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